고대구로병원 박일호 교수, 석당우수논문 1등상 수상

고대구로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박일호 교수가 최근 개최된 제99회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 및 2025년 춘계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학술대회에서 '석당우수논문상 1등상'을 수상했다

'석당우수논문상'은 지난 1988년 학술상 기금을 기부한 석당 백준기 교수의 뜻에 따라 제정된 상으로 최근 1년간 이비인후과학회지와 CEO에 게재된 논문 중 학술적 가치가 우수한 3편을 선정해 수여한다.

이번 대회에서 박일호 교수는 미세먼지가 비강 상피세포‧섬유아세포에서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알레르기 비염과 같은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음을 규명한 '공기 오염 물질이 비강 점막의 구조적 세포에서 알레르기 염증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일호 교수는 "도시 환경에서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가 점점 늘고 있는 현실 속에서, 환경 요인과 질환 간의 연관성을 구체적으로 규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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