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시장이 최근 2단 무인 요금정산기를 설치하면서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화물차의 대형화 추세에 따라 화물차 기사 편의 개선과 원활한 출차정산을 도모하고자 강서시장 주요 출입문에 2단 무인 주차요금 정산기 3대를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강서시장 출입구는 총 5개 문으로 입차로와 출차로가 각각 2개씩 나 있다. 출차로 10곳 중 2곳을 유인정산소로, 나머지 8곳은 무인 정산으로 운영해왔는데 기존 무인 주차요금 정산기는 모두 1단이어서 차체가 높은 대형 화물차량 기사는 정산기를 이용하려면 하차해야 하는 등 불편함을 겪었다.
이에 요금 정산 지연으로 발생하는 차량 정체를 방지하고자 출차량이 많은 주요 출입문 3곳(1번·2번·5번 출입문에 각 1대, 총 3대)에 2단 정산기를 설치해 강서시장을 이용하는 대형 화물차 기사 고객 편의 증진을 기대한다.
1번 출입문 좌측 출차로와 5번 출입문 우측 출차로는 1단 정산기를 2단으로 교체했고, 2번 출입문 우측 출차로는 유인톨부스 철거 후 2단으로 설치하여 무인 전환했다.
이외에도 화물차 대형화에 따라 출입문 진입 시 구조물과의 충돌 사고를 예방하고자 출입문 내 노후한 미사용 주차관제기기와 톨부스를 철거하는 등 환경 정비해 대형 화물차의 출입문 진입을 용이하게 했다.
추가로 주차장 운영 수지를 개선하고 주차장 무인 운영 추세에 따라 2019년도부터 요금 정산소를 순차적 무인 전환해 온 강서시장은 4월 말부터 2번 출입문 유인정산소 1개소를 추가로 무인 전환 운영한다. 앞으로 출차로 10곳 중 9곳을 무인 정산으로 운영하되 현금 결제가 필요한 고객을 위해 1번 출입문 유인 정산소를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신장식 공사 강서지사장은 "강서시장 이용 고객이 무인 정산기 이용 시 불편을 최소화하고, 출구 정산 교통 체증 해소 및 안전사고 예방하기 위해 2단 무인 정산기 설치와 출입문 환경 정비를 시행했다. 앞으로도 주차장 이용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