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소프트웨어 기업 뉴로클은 ASDP 2024(아시아디지털병리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이어 올해 대한병리학회 봄학술대회에 참가하여 디지털 병리학 분야 진출을 본격화한다.
다가오는 5월 8일부터 9일까지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진행하는 대한병리학회 봄학술대회는 국내외 유수의 병리학 전문가들이 모여 병리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병리학 분야의 발전을 논의하는 자리다. 뉴로클의 부스는 2층 본관 에스컬레이터 부근에 위치하며, 뉴로클은 디지털 병리 이미지 분석을 위한 AI 소프트웨어 △Neuro-T(뉴로티)와 △Neuro-R(뉴로알)을 소개할 예정이다.
뉴로알은 병리학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뷰어 및 기기와 연동하여 실시간으로 병리 이미지를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 API 라이브러리다. 특히, 이번 학회에서는 디지털 병리 뷰어 'QuPath'와의 연동 모듈을 개발한 프로젝트를 직접 시연하여 초고화질의 병리 이미지 내에서도 빠르게 병변 및 세포 분열을 검출해내는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기존에 사용하던 뷰어 및 기기와 뉴로알을 연동하여 더 쉽고, 효율적으로 병리 이미지를 활용한 의료 연구를 진행할 수 있다.
또 뉴로클은 AI 모델 생성 소프트웨어인 뉴로티도 현장에서 선보인다. 뉴로티를 사용하면 의료진은 외부 엔지니어 도움 없이 독자적으로 고성능의 AI 모델을 생성할 수 있다. 뉴로티로 만든 AI 모델은 병리 이미지 내 병변 및 세포 분열의 종류, 위치, 크기를 자동으로 판독하여 의료진의 연구를 돕는다. 또한, 뉴로티는 AI 모델을 만들기 위해 필수적인 레이블링 작업을 AI가 자동으로 해주는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어 의료진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한편 뉴로클은 지난해, ASDP에서 'Giving a Voice to Digital Pathology AI Innovators'에 참가하여 AI가 자동으로 딥러닝 연구 모델을 생성하는 '오토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병리학 의료 연구 분야에서 데이터의 판독 정확도와 효율성을 개선하는 혁신적인 방법에 대해 선보였다. 해당 세션에서 뉴로클은 'Best Innovator'을 수상하여, 디지털 병리학 분야에서 뉴로클의 뛰어난 기술력과 가치를 입증하였다.
이홍석 뉴로클 대표는 "AI 기반의 병리 이미지 분석 시장의 성장과 함께, 이번 대한병리학회 봄학술대회에 참가하여 뉴로클의 AI 이미지 분석 솔루션을 의료진에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뉴로클은 앞으로도 병리학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디지털 병리학을 위한 AI 소프트웨어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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