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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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ar-ks486@bokuennews.com / 2025.04.29 15:03:22

고대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은 지역별로 산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분만기관 간 연결망의 전국적 연결과 최상위 의료기관(대표기관)과 지역 내 일반기관(참여기관) 간 연계·협력체계를 구축해 △권역별 고위험 산모·신생아 집중치료와 24시간 응급 대응 △중증도에 따른 적정 의료기관 진료 등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사업에서 구로병원은 서울서남권 대표병원으로 선정돼, 고위험 임산부와 신생아를 위한 24시간 응급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중증·응급환자의 최종 치료를 담당한다. 지역 내 의료기관 간 긴밀한 연계와 협력을 통해 응급 및 고위험 분만, 신생아 진료를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예정이다.

민병욱 원장은 "이번 선정은 구로병원의 고위험 임산부 및 신생아 진료분야에서의 전문성과 환자들의 신뢰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고위험 임산부와 신생아를 위한 24시간 응급 대응체계 및 진료협력 시스템을 구축과 동시에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함께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모자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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