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 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업무협약 체결

공동연구 및 학술 콘텐츠 개발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왼쪽부터) 의학한림원 유영 재정이사, 이영성 정책개발위원장, 박은철 부원장, 한상원 원장, KMI 이광배 이사장, 이태근 ESG운영총괄단장, 안지현 수석상임연구위원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하 의학한림원)과 '공동연구 및 학술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04년 창립한 의학한림원은 우리나라 의학 및 관련 학문 분야의 최고 석학 단체로서 국가 보건의료정책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연구 발굴 및 공동 추진 ▲연구자료 협조 및 정보 교환 ▲연구성과 창출, 활용, 확산 ▲심포지엄, 워크숍, 학술회의 등을 통한 지식 교류 ▲그밖에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KMI는 앞으로 3년간 매년 1억 원씩 총 3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게 된다.

지난 24일 의학한림원 회의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의학한림원 측에서 한상원 원장과 박은철 부원장, 이영성 정책개발위원장, 유영 재정이사 등이 참석했고, KMI 측에서는 이광배 이사장, 이태근 ESG운영총괄단장, 안지현 수석상임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

의학한림원 한상원 원장은 "의학한림원은 창립 이래 한국 의학의 진흥과 선진화를 선도하며 국민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의학의 공익적 가치를 제고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KMI 이광배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양 기관이 힘을 모아 다양한 성과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유기적인 업무 협력을 통해 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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