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카자흐스탄 의료인 팸투어 성료

'중앙아시아 지역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기대'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고동현 신부)이 최근 카자흐스탄 잠빌주 의료인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팸투어는 카자흐스탄의 현지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한국의 선진 병원 시스템을 체험하고 의료인 연수, 원격 협진, 중증환자 연계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및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번 팸투어에는 카자흐스탄 잠빌주 주립병원을 비롯한 여러 의료기관 소속 의료진이 참석해 △로봇수술센터 △국제진료센터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을 둘러봤다. 이어 의료인 연수 프로그램 등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국제성모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이번 팸투어가 중앙아시아와의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와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동 연구, 의료인 연수, 사전상담-사후관리센터 설치 등 중앙아시아와 러시아권 국가와 국제 의료 협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팸투어는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지역 의료관광 전문기업인 레이 비즈니스 그룹(Ray Business Group)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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