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수출 애로사항, 전문가 대면상담 운영"

연구원, 명동 뷰티플레이에서 4월 3일부터 매주 목요일 진행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이 4월 3일부터 매주 목요일 기업별 '수출 애로사항 대면 상담'을 운영한다. 명동 '뷰티플레이(서울시 중구 명동길 73, 페이지명동 3층)'에서 진행되는 대면상담은 화장품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화장품 수출은 지난해 102억5000만달러로 전년대비 20.5%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수출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미국, 중국 등 주요 국가의 화장품 규제 대응과 수출국가 다변화 전략 수립을 위한 시장과 트렌드 정보, 규제 정보, 인허가·안전성 정보 등의 전문적인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연구원에서는 수출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2023년부터 기업별 수출 애로사항 대면 상담을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온·오프라인으로 90개 기업에 대해 상담 서비스를 지원했다.

주요 상담 지원 내용은 △해외 인허가 규정 △화장품 규제 성분 정보 △수출 절차 및 필요 서류 △안전성 정보 확보 방법 △국내 정부 지원 서비스 등이다. 기업에서 상담을 신청하면 연구원 담당자가 세부 상담 내용을 확인하고 전문가를 배정해 상담이 진행된다.

화장품 수출과 관련 문의 사항이 있는 화장품 기업 관계자는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분야별 전문가나 연구원 담당자에게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원활한 상담을 위해서 선착순 사전 예약으로 진행되며, 예약 신청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뷰티플레이 검색 후 명동 뷰티플레이→예약→수출상담서비스 순으로 진행·신청하고 상담 내용을 작성하면 된다.

연구원 기획정보실 박상훈 실장은 "수출 애로사항 상담을 통해 해외 진출을 추진 중인 화장품 중소기업의 수출규제 대응과 수출국 다변화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화장품 기업 수요를 파악해 전문가 대면 상담을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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