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100%' 이을 차세대 프리미엄 우유

[2025 보건산업 대표 브랜드] 서울우유협동조합- A2+ 우유
"2030년까지 A2 원유비율 100% 교체할 것"

'A2+ 우유'는 서울우유 전용목장에서 분리 집유한 100% 국산 A2 우유에 체세포수 1등급, 세균수 1A 원유와 EFL(Extended Fresh Life)공법까지 플러스한 프리미엄 우유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해 출시한 'A2+ 우유' 출시를 통해 '좋은 우유를 더 좋게, 서울우유답게'라는 콘셉트를 앞세워 국산우유 소비 증진을 위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A2+ 우유'는 서울우유 전용목장에서 분리 집유한 100% 국산 A2 우유에 체세포수 1등급, 세균수 1A 원유와 EFL(Extended Fresh Life)공법까지 플러스한 프리미엄 우유다. 기존 '100%'의 뒤를 이을 프리미엄 차세대 우유로 국산 우유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차별화된 혁신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우유는 새 광고 모델로 배우 박은빈을 발탁하고 TV 광고를 선보였다. 광고에서는 서울우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담긴 일련의 제품 패키지 변화에 맞춰 유치원생부터 현재 성인의 모습까지 모델 박은빈을 통한 성장 단계를 보여주며 '좋은 우유를 더 좋게, 서울우유답게'라는 키메시지를 전달했다. 깨끗하고 신선한 좋은 우유라는 광고 콘셉트와 배우 박은빈의 맑고 깨끗한 이미지가 돋보인다는 평이다.

서울우유는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A2+ 우유를 통해 '좋은 우유를 더 좋게, 서울우유답게' 만들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오는 2030년까지 A2 원유 비율을 100% 교체하는 것을 1차 목표로, 올해 말까지 일평균 약 1900톤의 원유 중 3%50톤을 A2 우유로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서울우유 조합원의 모든 목장에서 A2 원유가 생산될 수 있도록 전 라인을 A2 우유로 전환할 방침이다.

서울우유 문진섭 조합장은 "서울우유가 걸어온 길이 대한민국 낙농과 우유의 역사였다""좋은 원유를 더 좋게 만들겠다는 결심으로, A2+ 우유가 세상에 나오게 됐고 A2 우유로의 전면 전환을 통해 또 한 걸음 앞서 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우유 'A2 우유'는 장내 유익균 증가 임상연구 결과를 통해서도 제품의 우수성이 입증됐다.

지난 해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은 '8차 소화기연관학회 국제 소화기학술대회(이하 KDDW 2024)'에 참가해 A2 우유의 장내 유익균 증가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평소 우유 섭취 후 소화불편감 증상이 있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임상연구로서 일반 우유와 A2 우유 섭취 전·후의 장내 미생물군 구성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했다.

연구 결과, 일반우유 섭취 시에는 장내 미생물군 구성이 크게 변화하지 않았으나 A2-β-카제인만 함유된 A2 우유 섭취 시에는 장내 미생물군 구성에 상당한 변화를 보였다.

특히 A2 우유 섭취 후에는 소화 개선, 면역 기능 강화 등에 이점이 있는 비피도박테리움(Bifidobacterium)과 장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갖는 블라우티아(Blautia)가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A2 우유 섭취가 장내 유익균 증가를 촉진하고 장 운동성을 향상시켜 소화관(GI)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A2 우유 섭취가 장내 유익균 증가에 미치는 명확한 메커니즘을 규명하기 위한 심화 연구를 서울우유 측과 추가적으로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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