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셀 신누리 대표가 최근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 주최한 제46회 정기총회에서 '정부 및 유관 기관장 포상' 부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미라셀은 선별적 분리가 가능한 원심분리용기를 포함한 골수 혈액 줄기세포 추출기기 '스마트엠셀(SMART M-CELL)'을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아 현재 국내 600여개 병의원에서 사용 중이며,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4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스마트엠셀은 즉시 사용이 가능한 자가 줄기세포 시스템으로, BSC 및 BmSC 키트와 한 벌로 구성되어 있다. 환자 본인의 혈액이나 골수에서 줄기세포를 포함한 성장인자와 토탈셀을 추출, 분리, 농축해 다량의 줄기세포를 시술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무릎 관절염, 피부 및 성형, 탈모, 항노화 시술 등에 활용되며, 높은 세포 생존율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미라셀 신누리 대표는 "우수한 제품 개발을 위해 대학병원 유명 교수진들과의 협력으로 지속적인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2012년 연골결손 환자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 신의료기술 등재를 시작으로 ▲중증하지허혈(2013년) ▲급성심근경색(2014년) ▲무릎골관절염 골수줄기세포주사 치료술(2023년)까지 다양한 줄기세포 치료법을 정부 신의료기술로 직접 등재하며 국가로부터 기술력을 인증받은 줄기세포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 노력을 인정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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