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후 8시 방송된 맥미걸(MAKE ME Girl) 9화에서는 큰 덩치와 밋밋한 얼굴로 인해 남성으로 오해 받아온 '또 오해영'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례자는 "타고난 신체 조건으로 인해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게 싫어 항상 웅크리고 다녔다.대중 목욕탕에 갔을 때도 남자로 오해를 받아 상처를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맥미걸 닥터스군단인 땡큐성형외과(피부과 진료) 의료진은 '또 오해영'만을 위한 맞춤 솔루션을 제공했다.
땡큐성형외과 의료진은 "여성스러운 느낌이 부족해 고민인 사례자를 위해 남성적인 이미지를 만드는 요소들을 최대한 줄이고, 자연스럽게 여성미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모델을 꿈꾸는 사례자를 위해 맞춤 체형 관리와 개성 있고 매력적인 마스크를 만드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의료진은 먼저 밋밋한 얼굴을 입체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코성형, 윤곽성형을 진행했다. 전체적으로 비대칭이 심한 사례자를 위해 돌출이 상대적으로 심한 왼쪽 광대만 광대쉐이빙을 진행해 얼굴 균형을 잡아줬다. 여기에 실리프팅, 얼굴 지방흡입을 통해 갸름한 얼굴 라인도 완성했다.
얼굴의 한쪽만을 수술하는 것은 난이도가 높은 수술 방법인데, 비대칭이 심한 사례자의 얼굴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부분이라는 것이 의료진의 설명이다.
또한 낮고 뭉툭한 코는 3D 맞춤 보형물 코수술, 콧볼축소를 통해 개선했다. 얼굴 뼈의 비대칭을 고려하여 보형물을 맞춤으로 제작했으며, 양쪽 콧볼의 비대칭은 왼쪽 콧볼 축소를 통해 바로 잡았다. 답답하고 피곤해 보이던 눈은 비절개눈매교정, 트임성형, 눈밑지방재배치를 통해 개선했다.
처지고 졸려 보이던 눈매를 자연스러운 인아웃 라인으로 교정하고, 트임을 병행함으로써 시원하고 또렷한 눈매를 만들었다. 이와 함께 눈밑지방재배치로 다크서클도 개선했다.
여성스러운 바디라인을 위한 솔루션도 제공됐다.
의료진은 "작은 가슴 콤플렉스가 있던 사례자를 위해 가슴성형을 진행해 큰 키에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만들었으며, 맞춤 다이어트 플랜을 통해 체중 감량에도 성공했다"며 "사례자가 모델을 꿈꾸는 만큼 피부를 노출할 일이 많을 것을 고려해 피부 문제도 개선했다. 헤어라인과 몸 곳곳에 붉은 반점이 있었는데, 조직 검사 결과 건선으로 확인됐다. 이에 줄기세포주사, 맞춤 수액관리를 진행해 피부 면역 체계를 정상화함으로써 이를 개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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