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가속 MRI' 영상진단의료기기 글로벌 리더로
KIMES 2025/ 에스지헬스케어
국내 유일 영상진단기기 'Full Lineup' 보유
이천 본사-생산시설 증축 성공리에 완공
'AI 노이즈캔슬링' 신흥국 시장 선제적 대응
영상진단 의료기기 전문 제조업체 에스지헬스케어(대표 김정수)는 지난 2009년 설립 이후 영상진단의료기기의 선도기업으로 개발과 수출에 주력해 왔다.
Digital X-ray에서 부터 'AI 가속 MRI'가 적용된 자기공명영상장치(MRI) 제품 '인빅터스(INVICTUS)'에 이르기까지 'Full Lineup(풀 라인업)'을 구축한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올해 2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본사 및 생산시설의 증축을 성공리에 완공했다. 이를 통해 에스지헬스케어는 기존의 생산능력치의 약 3배 이상 높은 수준의 생산능력(CAPA)을 확보했다.
특히 증가하는 글로벌 수요에 적극 대응, 품목별 생산능력을 확대해 매출 증대까지 나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에스지헬스케어는 'KIMES 2025(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에 참가해 인공지능 기반 'AI 가속 MRI'를 선보이며 인공지능을 통한 편의성을 원하는 고객의 니즈에 선제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인빅터스' 간편 설치부터 헬륨프리 마그넷 채택
이번 KIMES를 통해 선보이는 자기공명영상장치(MRI) 제품 '인빅터스(INVICTUS)'는 'AI 가속 MRI'를 적용한 제품이다.
이는 '온디바이스 AI' 구현을 통해 간편한 설치가 가능, 의료정보의 외부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척추 등 근골격 질환 검사와 근육, 인대, 뇌신경계 등 연부 조직의 관찰이 가능하다. 제품은 1.5테슬라(T) 자장과 고품질 영상의 인공지능(AI) 노이즈 제거 알고리즘을 탑재했으며, 핵심 부품인 마그넷의 냉각을 위한 액체질소가 필요없는 '헬륨 프리(Free) 마그넷'을 채택한 점이 강점이다.
◇'도미너스' 국내 제조사 최초 MFDS 품목허가
컴퓨터단층촬영(CT) 의료기기 '도미너스(DOMINUS)'는 인체 검사 부위를 횡단면 방향으로 360도 회전하며 엑스레이(X-ray)를 조사해 3차원 영상을 확인하는 장비다. 제품은 골절, 내출혈, 종양 등 질환 검사 목적으로 사용되며 국내 제조사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다.
◇'하슬라' 작은 공간서 '3 in 1' 구현
신규 Dental 사업 부분에 Dental CBCT '하슬라(HASLA)' 제품도 론칭했다. 치과용 컴퓨터단층촬영(Cone-Beam Computed Tomography)은 X선을 이용, 구강의 미세한 경조직을 컴퓨터로 영상화 하는 검사다. 이는 치아와 뼈의 구조를 3차원적으로 보여준다. 해당 장비의 경우 대면적 'Field Of View' 뿐만 아니라 다양한 'Field Of View'를 지원한다. 이 때문에 두부계측(Cep halometric)촬영 시 전용 디텍터를 옵션으로 거치하는 방법이 아닌 3D 영상에서 두부계측영상 방식을 사용해 작은 공간에서 3 in 1을 구현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수술용 투시조영장비 등 국내 유일 포트폴리오 보유
에스지헬스케어는 MRI, CT, Dental CBCT 외에도 수술용 투시조영장비 FPD C-arm '가리온(Garion)', Digital X-ray System '주몽(JUMONG)'시리즈 및 초음파검사장비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병원에서 필요한 모든 영상진단의료기기에 대응이 가능한 이른바 풀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에서 유일하다.
한편, 에스지헬스케어는 지난해 11월 하나금융22호스팩과의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며, 같은 해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이와함께 에스지헬스케어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글로벌 수준의 'AI 노이즈캔슬링'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며 신흥국 시장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의료기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고자 하는 시장의 요구를 빠르게 인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회사 민트랩스를 설립했다. 이에 따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카이스트)과 함께 의료기기 전문 AI 소프트웨어 개발에 착수, 지난 2022년 MRI용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인 'IAI S/W'의 개발에 성공하고, 같은 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IAI S/W' 제품에 대한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2023년에는 상용화에 성공해 첫해 남아메리카 지역에 수출을 달성했으며 현재는 점차 인지도를 넓혀 남아메리카, 중국, 중동과 CIS 지역 등으로 수출이 이뤄지고 있어 향후 실적도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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