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AI 융합으로 메디컬 플랫폼 비전 제시

KIMES 2025/ 셀바스헬스케어-메디아나
커넥티비티 강화로 사용자 편의성 향상
메디아나, 스마트 의료환경 제공 전시
셀바스헬스케어, AI 시니어 플랫폼 선봬

셀바스AI(대표 곽민철)는 지난해 1월 의료기기 업체 메디아나를 품으며 본격적으로 인공지능(AI) 의료시장 공략에 나섰다. 보유한 인공지능 기술을 셀바스 헬스케어와 메디아나 의료기기에 접목해 기존의 소프트웨어 영역을 넘어 인공지능 원격의료를 포함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AI는 인공지능 기업 중 유일하게 음성인식, OCR, 필기인식 등 HCI 기술력을 기반으로 AI 융합 제품화, 사업화, 수익화를 통한 선순환 구조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 또 AI 기술을 활용해 3대 혁신 도메인과 융합해 디지털 전환을 통한 경영혁신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셀바스AI 만의 차별화된 성장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메디아나와 셀바스헬스케어가 'KIMES 2025(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에 참가해 의료기기·AI 간 융합을 통한 커넥티비티(Connectivity) 강화로 향상된 사용자 편의성을 선보인다.

◇기존 의료기기 커넥티비티 통한 편의성 향상

셀바스AI의 계열사인 메디아나와 셀바스헬스케어는 'Where AI-powered Connectivity Begins'를 공통된 주제로 전시한다. 

이번 KIMES를 통해 소프트웨어(SW) 기술과 의료기기, 디지털헬스케어 간 융합을 통한 기존 의료기기의 커넥티비티를 통한 사용자 편의성 향상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성장 방향인 병원 등 의료 현장의 업무 효율 향상과 의료 혁신을 돕는 'AI 메디컬 플랫폼(AI Medical Platform)' 비전도 제시한다.

◇병원·응급의료·공공장소 세 개 섹션 전시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디아나는 의료기기와 셀바스AI의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융합해 '의료기기의 커넥티비티'가 제공하는 향상된 사용자 편의성을 선보인다. △Hospital(병원) △Emergency Care(응급의료) △Public Area(공공장소) 등 세 개의 섹션에서 의사, 간호사, 환자 등 사용자에게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의료 환경을 제공하는 전시장을 구성했다. 

Hospital 섹션에서는 환자의 생체 신호 데이터를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를 신속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중앙 집중 감시 소프트웨어(CMS)도 보여준다.

△'셀비 체크업' 접목 시니어질환 발병 확인

디지털헬스케어 전문기업 셀바스헬스케어는 노인성 만성질환과 미병관리를 위한 'AI 시니어 헬스케어 플랫폼'도 선보인다. 

체성분측정기, 혈압계와 셀바스AI의 AI 질환 발병 확률 예측 서비스 '셀비 체크업(SelvyCheckup)'을 접목해 시니어 사용자가 혼자서 혈압, 체성분, 혈당 등의 측정과 시니어 질환에 대한 발병 확률을 확인할 수 있다. 병원, 보건소 등 의료기관 관리자는 효율적인 모니터링과 시니어 케어도 가능하다. 최근 지방과 수도권의 다양한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 경로당 시스템의 표준 모델로 활용할 수 있다.

주요 제품으로 환자감시장치(Patient Monitor), 바이탈 사인 모니터(Vital Sign Monitor), 자동 심장충격기(AED), 고급형 심장충격기(Monitor/Defibrillator, MDD), 의료 AI 음성인식 제품 '셀비 메디보이스(Selvy MediVoice)', 전자동혈압계 BP600, 체성분 분석기 아큐닉 BC380플러스 가정용 전자동혈압계 BP2000/BP4000를 함께 전시한다.

한편 셀바스AI는 제품화를 통한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더불어 영업이익도 4년 연속 흑자를 달성한 국내 유일의 AI 기업이다. AI 자체 엔진 개발뿐 아니라 대형언어모델(LLM)과 경량화된 대형언어모델(sLLM) 등과의 연계 제품을 통해 'AI 오케스트레이션' 전략을 실현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셀바스AI는 계열사 간의 기술 융합을 통해 AI 기반 의료 솔루션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메디아나는 환자감시장치(PMD) 라인업을 확장해 국내외 매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해당 장치는 실시간 데이터 수집·처리와 의료 시스템 연동 기능을 통해 '의료 데이터의 센서 허브'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더 나아가 의료 현장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개발하고, 진단과 예측을 위한 AI 모델 연구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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