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기반 글로벌 톱3 의료용 레이저기업 도약

KIMES 2025/ 레이저옵텍
피부미용·질환치료 레이저 전 영역 두각
스킨 타이트닝·리쥬비네이션 동시 공략
피코윤곽술 최적화 '스컬피오' 최초 공개

레이저옵텍(대표 이창진)은 국내 의료용 레이저 산업이 태동하던 2000년에 설립된 국내에서 손꼽히는 1세대 의료용 레이저 전문기업이다. 특히 피부미용 및 질환치료용 레이저에서 두루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공진기, 초단파 펄스폭, 파워 서플라이 설계, 파장 변형, 에너지 증폭 등 레이저 전 부문에 걸친 핵심 부품설계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자체 기술력으로 세계 최초 티타늄사파이어의 311nm 고체 UV 레이저 '팔라스(PALLAS)'를 출시하며 전 세계 레이저 업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피부과 장비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질환치료부터 피부미용까지 피부과 레이저의 전 영역을 커버하고 있는 레이저옵텍이 'KIMES 2025(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에 참가해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선다. 

레이저옵텍의 레이저 장비는 미국 FDA, 유럽 CE, 일본 PMDA, 브라질 ANVISA 등 해외의 주요 인허가를 획득하고 있으며, 약 50개국에 자체 브랜드로 제품을 수출해 피부과 등 전세계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다.

2023년 매출 344억원을 달성하고 지난해 2월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해외 영업 강화를 통해 2027년 매출 약 8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혈관 병변 치료기기, 피부 리프팅 기기, 요로결석 치료기기 개발 등 사업 확장으로 향후 글로벌 '톱3' 의료용 레이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KIMES 2025'에서 최초 공개하는 '스컬피오'

◇스컬피오 피부탄력·안티에이징 최적화

레이저옵텍은 KIMES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신제품 스컬피오(SCULPIO)를 처음으로 내놓는다.

스컬피오는 스킨 타이트닝과 리쥬비네이션을 동시에 공략하는 이른바 피코윤곽술에 최적화된 혁신적인 장비다. 

'피코스컬프팅'으로도 불리는 피코윤곽술은 피부미용 시술의 대가인 미국 윌리엄 필립 워슐러 박사가 레이저옵텍의 피콜로프리미엄(PicoLO PREMIUM) 기반으로 제안한 시술 방식으로, 피부 탄력과 안티에이징에 최적화된 프로토콜이다.

국내는 물론 미국과 유럽 등에서 많은 임상 사례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신제품 스컬피오는 1064/532nm 피코 레이저인 피콜로프리미엄 플랫폼 기반에 피코윤곽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개발된 장비다. 피코윤곽술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인 'PS 모드'가 가장 큰 특징이며, PS 모드 전용의 '1064 PS' 및 '532 PS' 핸드피스를 제공한다. 피콜로프리미엄의 주요 기능인 피코 레이저 모드도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스컬피오의 강력함은 피코윤곽술이 의미하는 것처럼 스킨 타이트닝과 리쥬비네이션을 동시 공략한다는 점에 있다. 레이저옵텍은 제품의 혁신성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명 스컬피오로 명칭을 변경해 KIMES 공개 이후 3월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헬리오스785 색소병변·복합시술서도 강점 

헬리오스785 레이저는 785nm의 200mJ 고출력 피코초 레이저와 1064nm 및 532nm 파장의 큐스위치엔디야그 레이저가 한 플랫폼에서 동시 구현되는 레이저옵텍의 독창적인 장비다.

헬리오스785의 785nm 파장은 멜라닌 흡수도가 높아 색소에 효과가 있으면서도 안전하고, 700nm 주변 파장 대비 1064nm에 가까워 더 깊은 피부층까지 침투가 가능하다는 특성이 있다. 피부과에서 기미를 포함한 색소 병변, 미백, 문신 제거, 토닝 등 색소질환 치료에 사용되며, 복합시술에서도 강점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미백에 관심이 많은 아시아 지역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FDA 적응증으로 색소 치료, 문신 제거, 혈관 치료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기미 치료, 주름 치료, 여드름 흉터와 주름 치료를 위한 피부 재생 시술의 적응증이 추가됐다. 문신 제거 색상에서도 거의 모든 컬러 영역을 커버하고 있다.

◇피콜로프리미엄 LIOB 생성 가능 차별점

피콜로프리미엄은 레이저옵텍의 엔디야그(Nd:YAG) 기반의 피코초(Picosecond) 피부미용 레이저로, 안정적인 펄스폭과 출력을 통해 진정한 피코세컨드 레이저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안티에이징과 리쥬비네이션에 최적화된 '피코윤곽술(Pico Sculpting)'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레이저옵텍의 특허기술인 DOE(Diffractive Optical Element) 프락셔널 핸드피스에는 균일한 81개의 마이크로빔이 탑재됐다. 피콜로프리미엄의 532 프락셔널은 기존 532nm 파장과 달리 진피층까지 도달, LIOB 생성이 가능한 것이 피콜로프리미엄만의 차별점이다.

◇팔라스프리미엄 품질·경제성 잡은 친환경 레이저

팔라스프리미엄은 레이저옵텍의 독보적인 기술력에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이로운 장비를 개발한다는 레이저옵텍의 제품 철학을 더해 만들어낸 피부질환 치료용 레이저로, 성능과 경제성을 모두 잡은 ESG 시대에 부합하는 친환경 레이저이다.

피부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티타늄사파이어의 311nm 고체 UV 레이저 팔라스 시리즈는 기존 가스 방식의 외산 장비 엑시머 레이저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소모품 등의 유지비 부담을 해결하고, 폐기물도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레이저로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한 단계 더 진화한 팔라스프리미엄은 기존 모델 대비 펄스 반복률과 스폿 사이즈가 크게 개선되어 최대 5배 빨라진 치료 속도가 가장 큰 특징이며, 3가지 크기의 핸드피스로 의사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안정성과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김아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