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무서워 임플란트 미뤘다면… 대처법은?

플란치과병원 인천부평점 박성호 원장 "의식하진정요법 고려해볼만"

플란치과병원 인천부평점 박성호 대표원장

임플란트는 치아를 잃었을 때 선택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자연치아와 기능적으로도 외관적으로도 비슷한 부분이 많아 상실된 치아를 대체하는 방법으로 선호도가 높다. 최근에는 고령층부터 20~30대 층의 젊은 연령도 임플란트 수술이 보편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임플란트가 대중화되면서 대부분의 치과에서 임플란트 과정을 진행하지만 각 치과에 따라 의료진의 실력과 진료 과정이 다를 수 있어 의료진의 시술 사례와 경험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임플란트 중점 진료를 통해 많은 환자가 찾는 치과의 경우 수준 높은 임플란트를 기대할 수 있다.

플란치과병원 인천부평점 박성호 대표원장은 "많은 환자들이 치과치료를 고통스럽게 여겨 지레 겁먹고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임플란트는 마취 상태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생각보다 고통스럽지 않지만 치과치료에 대한 공포를 줄이지는 못한다. 따라서 환자를 가수면 상태로 유도하는 의식하진정요법을 통해 잠에 든 것 같이 진정된 상태에서 임플란트를 식립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방법은 치과 치료에 대한 두려움이나 트라우마가 있거나 오랜 진료시간을 힘겨워하는 환자, 한 번에 여러 가지 치료를 받아야하는 환자들에게 유용하다. 주요 장점으로 환자 스스로 자발호흡이 가능하며 심리적인 불안감과 통증을 모두 줄일 수 있다, 또한 가수면 상태에서 의료진과 간단한 소통이 가능해 치료 후 깨어나는데도 어려움이 없다"고 전했다.

임플란트 통증을 이겨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다. 치아가 발치 되고 난 뒤에는 시간이 지나며 잇몸뼈가 녹기 시작해 발치 직후나 적어도 6개월 이내에 임플란트를 진행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박 원장은 "치과치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공포감 때문에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환자들이 많다. 임플란트는 치조골 흡수가 심해지기 전에 치과를 찾아야 수술이 간단하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전신질환 등으로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면 임플란트 치료 전 주치의와 면밀한 상담이 필수적이다. 가장 흔하게 접하는 질환으로는 고혈압, 당뇨, 골다공증 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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