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2025 농식품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터 육성 지원 사업'을 수행할 8개의 창업 초기 기업 육성 투자사(이하 '투자사')를 선정하고, 3월 11일 농진원 회의실에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농식품 분야의 전문 투자사를 발굴 및 육성해오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투자사는 더넥스트랩(유채선 대표)·스타트업리서치(이승혁 대표), 블리스바인벤처스(형경진 대표), 씨엔티테크(전화성 대표), 와이앤아처(신진오·이호재 대표), 엠와이소셜컴퍼니(김정태 대표), 크립톤(양경준 대표), 탭엔젤파트너스(박재현 대표), 페인터즈앤벤처스(이정훈 대표)·한양대기술지주(이병희 대표) 등 총 8개 사다.
2025년에는 총 8개의 농식품 분야 창업 초기 기업 육성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80개 팀 가량의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선정된 투자사는 최소 2.7억 원에서 최대 2.9억 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아 '투자 설명회', '개방형 혁신' 등 농식품 특화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은 3월 12일부터 시작되며, 신청 대상은 농식품 분야에서 투자금 유치를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 및 설립 7년 이내의 신생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투자사의 투자와 투자유치 이후의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심사를 통해 사업화 자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역량 강화 교육, 1:1 컨설팅, 대기업과의 협업 연계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도 제공된다. 세부 일정 및 지원 사항은 투자사별로 다를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각 투자사 누리집 및 농식품 창업정보망(https://www.a-startups.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농진원 안호근 원장은 "농식품 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투자하는 전문 투자사를 육성함으로써, 민간 부문이 주도하는 벤처·창업 생태계의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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