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이종욱 교수, 대한임상미생물학회 회장 취임

건양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종욱 교수가 최근 제28대 대한임상미생물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대한임상미생물학회는 1998년 임상미생물학 발전을 통해 의학 및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창립됐으며, 각종 감염병의 진단과 치료, 예방을 위해 진단검사 방법 및 향균제 내성검사의 발전과 개발, 효율적 감염관리를 위한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이 회장은 "다제내성 세균을 비롯한 새로운 바이러스 등의 미생물에 의한 감염성 질환들이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시대에 맞추어 신속, 정확한 병원균의 검사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학회발전을 비롯해 새로운 검사법들이 임상 검사실에 도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종욱 교수는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아주대 의과대학 대학원 석사, 인하대 의과대학 대학원 박사를 취득했으며, 현재 건양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임상미생물분야 권위자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간편하게 검사할 수 있는 신속요소분해효소검사법(CLO) 특허와, 혈액 내의 호중구를 이용한 특정 지표인 DNI(Delta neutrophil index) 검사 특허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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