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문화병원(병원장 문화숙)은 지난 10일 동구 범일동 커넥트현대 문화센터에서 '림프부종 원인과 치료'라는 주제로 시민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사는 성형외과 김주형 과장. 부산대병원 성형외과 교수 출신으로, 림프부종 환자에게 바이오브릿지를 이용한 초미세수술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집도한 명의이다. 이러한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는 서울지역 대학병원을 포함해도 손가락에 꼽을 정도이다.
림프부종은 림프액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 선천적인 경우도 잇지만 대부분 암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로 림프계가 손상되면서 발생한다. 심할 경우 팔과 다리가 코끼리처럼 심하게 부어올라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김주형 과장은 "림프부종은 초기부터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림프부종이 의심되면 절대 방치하지 말고 전문 의료진을 찾아 우선 상담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좋은병원들(좋은문화·삼선·강안)은 각종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매월 커넥트현대 문화센터에서 건강강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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