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병원, 한국스트라이커로부터 '마코로봇수술 세계 최다' 감사패 받아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우측)이 한국스트라이커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힘찬병원이 지난 7일 마코로봇 한국지사인 한국스트라이커로부터 '마코로봇 수술 세계 최다' 감사패를 받았다.

한국스트라이커에 따르면 마코로봇 시스템을 국내 의료에 선도적으로 도입한 후 2023년 전 세계 단일기관 중 최다 수술을 수행하여 마코로봇 인공관절 수술의 우수성을 알린 병원의 공로를 인정한 것이다.

마코로봇은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인공관절수술 로봇으로, 무릎 전치환술과 부분치환술, 고관절치환술에 대해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2024년 기준으로 전 세계 44개국에서 약 150만 건 이상의 수술 케이스를 보유하고 있고, 425건 이상의 임상연구 결과를 가지고 있다.

한국스트라이커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에서 시행되는 전체 로봇 인공관절 수술건수 중 약 61%의 국내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2024년 12월까지의 국내 누적 수술건수는 약 4만 6,000건에 달했다. 현재 국내 병원에서 운영하는 마코로봇은 총 59대로 집계되고 있다.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무릎 인공관절 수술 분야에서 최소 1천 건, 많게는 1만 건 이상의 수술경험을 가진 7명의 베테랑급 정형외과 전문의가 1명 당 한 달에 약 30건의 수술을 집도하며 수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로봇 인공관절 수술은 환자뿐만 아니라 의사들의 만족도 또한 높기 때문에 기존 수술을 보완한 진일보한 수술기법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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