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 국제협력연구 우수성과 5선 선정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최근 '국제협력연구 및 해외임상 지원과제 사업'을 통해 달성된 대표 우수성과 5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진흥원은 지난 3년간 혁신적 국산 의료기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국외기관과의 협력 연구를 통해 우수 기술을 확보하고 조기 제품화를 위한 국제협력연구 △제품의 임상 근거 창출을 위한 시판 전‧후 해외임상시험 등을 지원했으며, △사업목적과의 연관성 △성과의 중요도 및 차별성 △파급효과 △혁신성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우수성과 5선을 선정했다.

구체적으로 국제협력연구를 통해 도출된 우수성과는 △뷰노 △엔도로보틱스 △이노제닉스 △타이로스코프 4곳이, 해외임상시험지원을 통해 도출된 우수성과는 코어라인소프트 1곳이다.

특히 코어라인소프트는 흉부 CT영상 활용 심폐질환 진단 AI 소프트웨어를 해외임상시험지원을 통해 美 캘리포니아대‧앨라바마대와 연구협력을 통해 기술 고도화 및 해외임상 데이터를 축적하고, 1건의 FDA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내는 등 북미 시장 진입을 위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

아울러 진흥원은 우수성과로 선정된 5개 기술이 글로벌 시장 내 원활히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며, 운영 중인 의료기기 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부여 추진 검토 및 해당 기술에 대한 정보를 '의료기기산업 종합정보시스템' 내 공개해 산업계‧의료계 등에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황성은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장은 "국내 우수기술의 국제협력연구 및 해외임상시험 지원을 통해 글로벌 규제환경에 부합하는 혁신적 의료기기의 연구개발 및 상용화가 앞당겨 지기를 바란다"며 "동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원과제 및 예산이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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