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원장 정희진)은 최근 단일공(SP) 로봇수술 집도 2000례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2000례 돌파는 구로병원이 가진 뛰어난 의료기술‧전문성을 입증하는 이정표이자,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라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고대구로병원은 지난 2022년 SP로봇수술기 도입 및 2023년 3월‧6월 SP 흉부로봇수술과 SP 질 탈출증 질환 로봇수술의 교육센터인 '에피센터'로 지정 등 앞선 술기를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미국‧독일‧프랑스‧일본 등 전 세계에서 방문한 의료진들에게 이를 전수하며, 글로벌 의료기술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구로병원은 SP 로봇수술분야에서의 선도적인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지난해 SP 로봇수술기 1대를 추가 도입했으며, 로봇수술 전문의의 세심한 상담과 정보제공을 통한 신속한 로봇수술 치료를 위해 '로봇수술 One-Stop 센터'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정희진 원장은 "이번 2000례 돌파는 구로병원이 단일공 로봇수술의 글로벌 허브로 자리 잡았음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기술 발전 선도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욱 로봇수술센터장은 "구로병원 로봇수술센터 의료진들은 지금도 SP로봇수술 분야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에피센터 교육과 더불어 다양한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환자중심의 치료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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