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딕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아르켓이 네 가지 유니섹스 향으로 구성된 새로운 '배스 앤 바디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핸드 앤 바디 워시, 샤워 오일, 멀티 드라이 오일로 구성됐으며, 모두 덴마크의 자연 유래 성분으로 만든 비건 제품이다. 흰색, 녹색, 노란색, 호박색을 계절과 자연적인 요소에 어울리는 향으로 해석해 각각 유니크하고 매력적인 프래그런스를 담았다.
아르켓의 디자인 및 크리에이티브 헤드 엘라 소코르시(Ella Soccorsi)는 "이번 컬렉션은 단순함의 미학과 일상을 풍요롭게 한다는 아르켓의 아이덴티티를 담아 기존 제품보다 무게감을 덜어내고 매력적인 컬렉션으로 완성시켰다"고 말했다.
남프랑스 그라스에 위치한 국제향수박물관이 운영하는 정원에서 영감을 받아 '단일 성분 향'을 특징으로 하는 이번 컬렉션은 2017년 처음 출시한 아르켓 컬렉션의 배스 앤 바디 라인을 훌륭하게 보완했다.
기존 프래그런스 라인과 같이 글로벌 향수 하우스 로베르테의 조향사 제롬 에피네트(Jerome Epinette)가 뉴욕에서 새 프래그런스 컬렉션 제작에 참여했다.
제롬 에피네트는 "아르켓의 DNA와 정신은 나의 시그니처 스타일과 닮아 있다. 아르켓의 지속 가능성이 고려된 창의적이면서도 단순한 철학은 지속 가능한 재료를 간결하게 활용하는 나의 작업 방식과 유사하다. 향을 아르켓답게 만들어 주는 핵심 요소들을 지키면서도 새로운 지평으로 이끌고 싶었고, 각각의 향을 계절과 자연 요소로 해석한 그 아이디어에 약간의 유쾌함과 경쾌함을 불어넣어 일상에 스며들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간결함과 덜어냄의 미학을 바탕으로 제작된 이번 컬렉션의 패키지 디자인은 '투명'이라는 콘셉트를 둘러싼 다양한 생각과 개념에서 출발했다. 자원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패키지 대신 표준 형태의 패키지만으로 제작됐다.
새로운 배스 앤 바디 컬렉션은 10일부터 아르켓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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