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하우스, 서울콘 K-뷰티 행사 참가자 '역대 최대'

행사 참여 크리에이터 1300명, 구독자 수만 1억명 달해
생성 콘텐츠 1천여개 "K뷰티 확산의 핵심은 크리에이터"

2024 K-뷰티 부스트 행사에 다양한 국가의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하고 있다

누리하우스(대표 백아람)는 지난 30일 서울 동대문 DDP에서 개최한 '2024 서울콘 K뷰티 부스트'에 크리에이터와 인플루언서 1300여명 포함 총 1600여명이 참가하며 역대 최대 기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발표했다.

크리에이터 마케팅 플랫폼 누리라운지 앱 내에 기록된 참가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번 행사에 참가한 1300명 크리에이터들의 구독자 수 총합은 1억명에 달한다. 이들이 생산한 K-뷰티부스트 관련 콘텐츠 역시 1000여개를 넘겼으며, 수천만회 이상 조회수 효과를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누리하우스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서울콘 내 K-뷰티부스트 크리에이터 모객과 글로벌 세션을 담당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3배 이상 규모를 키웠다.

백아람 누리하우스 대표가 K뷰티 부스트 행사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누리하우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는 K-뷰티와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구독자 간 소통 빈도와 지역 커버리지가 높은 상위권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했다"며 "행사 참관 방식에 게임 요소를 도입해 누리라운지 내 리워드 기능으로 포스팅을 독려한 결과, 참여한 16개 브랜드 및 K뷰티의 조회수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누리라운지 앱을 통해 모인 뷰티 크리에이터들의 국적 분포를 살펴보면, 동아시아 30%, 유럽 23%, 미국 11% 등으로 글로벌 각 지역이 고르게 포진하고 있어 특정 국가가 아닌 진정한 글로벌 행사로 널리 알릴 수 있는 최적의 요건을 갖췄다.

K-뷰티 부스트는 누리하우스가 SBA(서울산업진흥원), 버드뷰(화해)와 공동 개최했으며, 운영으로 써클커넥션이 참여했다. 서울콘 내의 K-팝, K-커머스, K-콘텐츠 관련 행사와 함께 올해 가장 비중있게 치러진 뷰티 행사다.

누리하우스는 글로벌 크리에이터 커뮤니티인 누리라운지를 통해 100여개국에서 활동하는 영향력과 활동성이 우수한 뷰티 크리에이터를 선정해 행사에 초청했다.

(우측부터) 뷰티 인플루언서 카산드라 뱅크슨(SNS 합산 구독자 300만명), 뷰티윗인(합산 구독자 500만명) 채널의 프로듀서 펠리시아 리(가운데)가 연사로 참여해 글로벌 뷰티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14년 이상 뷰티 업계 경력을 보유하고 업계 리더로 인정받은 글로벌 뷰티 인플루언서 카산드라 뱅크슨과 펠리시아 리가 연사로 참여해 글로벌 뷰티 트렌드에 대해 인사이트를 나누고, 참가한 16개 K뷰티 브랜드에 대해 설명했다.

누리하우스 백아람 대표는 "지난해 뉴욕에 이어 올해 서울에서 한국 브랜드들이 100여개국의 크리에이터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브랜드들이 크리에이터들과 더욱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누리라운지 플랫폼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누리하우스가 운영하는 누리라운지는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크리에이터 중개 마케팅 플랫폼으로, 올해 6월 북미 지역 커뮤니티 오픈 이후 빠르게 가입자가 상승하면서 5만명을 넘겼다.

누리라운지는 가입된 크리에이터들의 소셜미디어 데이터와 연동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의 활동과 특징, 팔로워 분석 등을 통해 최적의 캠페인, 이벤트 등을 매칭한다. 현재까지 약 300개 이상의 브랜드가 누리하우스와 협력해 캠페인을 1000회 이상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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