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사랑의 헌혈로 생명나눔 실천

지난 1992년부터 매년 ‘사랑의 헌혈’ 실시

  
최근 혈액 부족의 어려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녹십자가 헌혈 홍보 캠페인에 이어 26일에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달 신갈공장에서 100여 명이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한 데 이어 녹십자 본사 목암빌딩에서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녹십자 목암빌딩 및 목암연구소 근무자 2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적극 동참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녹십자는 평소 연 2회 실시했던 ‘사랑의 헌혈’ 행사를 연 3회로 늘려 이웃사랑을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하기로 했으며 지난 2월부터 시작한 헌혈 홍보 가두 캠페인을 대한적십자사 헌혈의 집 및 봉사단체들과 전국 지점에서 월 1회 이상 올 한 해 동안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총무팀 이현철 사원은 “나의 작은 나눔이 난치병으로 고생하는 아이들과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새 생명을 나눠줄 수 있다는 생각으로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며 “하루 빨리 혈액 수급이 안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는 1970년대 초부터 국내 혈액분획제제 분야를 개척해 온 전문기업으로 국가 헌혈사업에 일조한다는 취지 아래 1992년 이후 매년 정기적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혈액 재고 부족 시 별도의 헌혈행사를 실시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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