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식립 전 잇몸 뼈이식 수술의 중요성

도움말/ 365바른치과의원 창원대방점 안채익 대표원장

현대 치의학에서 임플란트 치료는 치아 상실을 해결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자리 잡았다. 인공 치아를 식립해 자연 치아처럼 기능을 회복할 수 있지만, 치아 상실 후 시간이 지날수록 잇몸뼈는 점차 소실된다.

치아 상실 초기에는 잇몸뼈가 큰 영향을 받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뼈가 흡수되고 감소하는 현상이 발생하므로 임플란트 식립 전 잇몸뼈가 충분한지 확인은 필수적이다.

임플란트는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인공 치근을 잇몸뼈 속에 심는 치과 보철 술식으로 인공 치근이 턱뼈와 결합해 안정적으로 고정돼야 한다. 그러나 잇몸뼈가 부족하거나 약한 경우, 임플란트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흔들리거나 탈락할 위험이 있다. 

이에 따라 임플란트를 식립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며 특히 잇몸뼈가 충분하지 않거나 약할 경우 임플란트가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해 실패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가 바로 잇몸 뼈이식 수술이다. 충분한 잇몸뼈를 보충하고, 임플란트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초를 마련함으로써 임플란트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잇몸 뼈이식 수술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이식재의 종류도 다양하다. 환자의 잇몸 상태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치료 성공을 위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이식재는 자가골, 동종골, 합성골 등이 있으며 자가골은 환자 본인의 뼈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가장 자연스럽게 통합되며 면역 반응의 위험이 적어 선호된다. 그러나 자가골이 부족한 경우, 동종골(타인의 뼈)이나 합성골(인공적으로 제작된 뼈)을 활용할 수 있다.

이식 후, 이식된 잇몸뼈가 환자의 턱뼈와 자연스럽게 결합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 과정을 '뼈 통합'이라고 하며 보통 몇 개월이 소요된다. 이 과정에서 이식된 뼈가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은 후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게 된다.

365바른치과의원 창원대방점 안채익 대표원장은 "치과 의사는 물론 환자들도 임플란트 치료에서 뼈이식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뼈이식 수술은 임플란트 성공률을 높이는 중요한 단계"라며, "환자의 구강 건강 상태를 정확히 파악한 후, 그에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이 과정을 통해 치료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환자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경험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따라서 임플란트 치료를 고려하는 환자들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구강 상태와 잇몸뼈 상태를 면밀히 파악해야 한다. 임플란트 치료의 성공 여부는 환자의 잇몸뼈 상태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에 뼈이식 수술을 통해 충분한 뼈를 확보한 후 임플란트를 식립하면 치료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치료 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결과를 보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여 치료해야 이를 통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미소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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