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병원, '수혈·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1등급 획득

한일병원(대표원장 조인수)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수혈 및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평가에서 고득점을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혈액 사용 관리와 수혈을 받는 환자의 안전 관리 및 수혈 가이드 준수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환자의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적정한 수혈을 도모하고자 수혈 적정성 평가가 도입되었다. 지난해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동안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수혈 또는 수술을 받은 만 18세 이상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연속 2회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주요 평가 및 모니터링 지표는 ▲수혈량 지표 ▲수혈 체크리스트 보유 유무 ▲비예기항체선별검사 실시율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 ▲수술환자 수혈률 등이다.

또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부문 중 담낭수술, 허니아(탈장) 수술에서 100점을 받아 신뢰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항생제는 환자 상태에 딱 맞는 적정량을 수술 전후에 사용해야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매년 까다롭게 점검하여 적정성을 평가하고 있다.

조인수 한일병원장은"이번 평가를 통해 수혈 및 혈액 사용 관리 시스템에 대한 안정성과 적정성을 입증받았으며 앞으로도 철저한 환자 안전 관리와 적정 수혈을 준수해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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