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산부인과 신정호 교수가 최근 세계 최초로 '단일공(SP) 로봇 천골질고정술 300례'를 돌파했다.
'천골질고정술'은 골반장기탈출증을 교정하는 수술 방법 중 재발률이 가장 낮은 수술로, 질과 척추 끝 부분의 뼈인 천골 사이를 그물망으로 연결해 장기를 지지해 주는 고난이도 수술이다.
기존 개복‧복강경 등의 수술법은 절개부위가 크거나 절개 부위를 최소화해도 4~5시간 소요가 됐으나, SP로봇수술법은 수술시간을 3시간으로 단축해 마취시간도 1/3가량 줄어들고 절개부위도 3Cm로 작아 환자의 신체적부담 완화로 회복이 빠른 것이 특징이다.
이번 300례 달성은 인튜이티브서지컬로부터 세계 최초 'SP 산부인과 로봇수술 교육센터'로 지정 받아 전 세계 산부인과 전문의들을 교육하고 있는 신정호 교수의 부인과 로봇수술 명의로서 명성을 재입증 한 것이다.
신정호 교수는 "SP 로봇수술은 수술시간을 단축하고, 절개부위도 최소화해 환자들이 수술 후 반나절이면 걸어 다닐 수 있을 정도로 회복이 빠르다"며 "또 좁은 골반 내부로의 접근이 용이하고, 확대된 시야를 이용해 보다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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