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bokuennews.com

재활의학과 김숙경 과장이 진료하는 모습

최근 뇌졸중 재활치료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뇌졸중은 신체의 여러 기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며, 이에 대한 효과적인 재활치료는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필수적이다.

특히 재활의 골든타임이라고 하여 뇌졸중의 경우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시작해 최소 3~6개월 이내에 재활치료가 이뤄져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뇌졸중 이후 뇌 기능 회복은 비교적 발병 초기에 이뤄지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개인에게 맞는 재활 치료가 필요하다.

뇌졸중은 조기에 재활치료를 받을수록 더 나은 회복 결과를 보인다. 재활치료는 신체 기능 회복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능력 향상, 심리적 지원을 포함한 포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현수 안전장치를 이용한 재활훈련을 하는 모습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등 다양한 치료 방법이 통합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는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춘 맞춤형 치료로 이어지고 있다.

환자들은 재활치료를 통해 신체적 회복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도 경험하고 있다. 이는 치료의 전반적인 효과를 높이는 데 기여하며, 환자들이 독립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부산의료원 재활의학과 전문의 김숙경 과장은 "재활치료는 단순한 신체 회복을 넘어, 환자의 전반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뇌졸중의 5년 이후 재발률은 19~42%에 이른다. 이렇게 재발한 경우는 예방을 위한 치료와 관리를 받지 않은 경우가 대다수이다. 뇌졸중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꾸준히 재활치료를 받고 개인의 노력도 필요하다.

부산의료원 재활의학과 전문의 김숙경 과장은 "뇌졸중 재발 예방을 위해 고혈압과 당뇨병, 비만, 고지혈증 등 위험 요인을 조절하고 처방약은 임의로 중단하지 않고 관리해야 하며 평소 규칙적인 운동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음식은 기름진 것은 피하고 싱겁게 먹는 것이 좋으며 담배와 술은 멀리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뇌졸중 재활치료는 환자들의 회복에 있어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건강한 삶을 이어 나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할 것이며 삶의 질 유지를 위해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질환에 대비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