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내달 26일부터 1박 2일간 천안 JEI재능교육연수원에서 '제2회 충청권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흥원과 국정원 충정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학회 충청지부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경진대회는 최신 보안 기술을 활용해 충청지역의 사이버보안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문제는 △웹 해킹 △네트워크 △시스템 △포렌식 △리버싱 △암호 등 6개 카테고리에 CTF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는 충청권 소재 대학(원)생과 공공기관 정보보호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생 부문 참가자는 충청권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휴학 중인 대학(원)생이 4인 이내 팀을 구성, 대회홈페이지를 참고해 다음달 6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되며, 총 25개 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학생 분야 경진대회는 성적이 우수한 5팀을 선발해 △대상(1팀) 300만원 △우수상(2팀) 각 200만원 △장려상(2팀) 각 100만원의 상금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을 수여하고, 참가자에게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공공부문에서는 충청권 공공기관 정보보호 담당자들도 참여해, △사이버 공격 대응 △데이터 및 개인정보 보호 등 다양한 사이버보안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제공해 정보보호 분야의 기술 전문성을 쌓게 한다는 계획이다.
차순도 원장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함께 사이버 공격이 다양해지면서 사이버보안의 역량 향상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경진대회가 충청지역 대학생들과 공공기관 정보보호 담당자들의 사이버 기술 역량을 배양하고, 정보보호 담당자 간의 정보교류를 활성화해 충청권의 사이버보안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