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대 신임회장 신경림씨

윤순녕 후보와 접전끝 당선…부회장 김용순·박호란씨

제32대 간호협회장 신경림 씨   
▲ 제32대 간호협회장 신경림 씨 
  
대한간호협회를 이끌어나갈 새 임원진이 구성됐다.

제32대 회장으로 신경림 이화여대 건강과학대학 학장이 당선됐다. 이에 따라 제1부회장에는 김용순 아주대 간호대학 학장, 제2부회장에는 박호란 가톨릭대 간호대학 학장이 확정됐다.

간호협회는 20일부터 양일간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 무궁화홀에서 제75회 정기 대의원 총회를 열고 올해부터 2년간 협회를 이끌어 갈 신경림 회장과 이사 8명, 감사 2명을 선출했다.

당연직 부회장으로는 앞으로 선출될 병원간호사회장과 서울시간호사회장이 선임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신경림 학장(기호 1번)과 윤순녕 서울대 간호대학 학장(기호 2번)이 각각 출마해 치열한 접전 끝에 신경림 후보가 당선됐다.

개표는 선거관리위원회 최명선 위원장과 6명의 위원, 회장 후보 양측의 참관인이 자리한 가운데 순조롭게 진행됐다.

당선이 확정된 이사 8명과 감사 2명은
◇이사
△김귀분(경희대 간호과학대학 교수) △김남초(가톨릭대 간호대학 교수) △김명애(서울대학교병원 간호부장) △박광옥(서울아산병원 간호본부장) △성영희(삼성서울병원 간호본부장) △윤종필(전 육군장군) △이상미(세브란스병원 간호부원장) △조갑출(적십자간호대학 교수) ◇감사
△김혜자(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호스피스팀장) △이애주(대한간호협회 제1부회장) / 이상 가나다순.

당연직 부회장은 대한간호협회 정관에 의해 앞으로 선출될 병원간호사회장과 서울시간호사회장이 각각 선임될 예정이다. 정관에 따르면 당연직 부회장은 간협 회원 수의 25%이상이 회원으로 등록된 지부 및 산하단체의 장으로 하며, 부회장의 순서는 회원 수가 많은 순으로 정하도록 명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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