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효과빠른 진통소염제 ‘탁센’ 출시

네오졸 특허공법, 효과↑ 부작용↓…장시간 진통및 항염효과

  
(주)녹십자(대표 허재회)가 네오졸 특허공법으로 만든 효과 빠른 진통소염제 ‘탁센’을 출시했다.

네오졸 특허공법이란 난용성 성분을 친수 호환성 Matrix를 사용해 Solution 상태(물에 잘 녹지 않는 성분을 액상형 용액상태로 만듦)로 만들어 최적으로 흡수되도록 하는 연질캡슐 특허제조법으로 치료효과의 개선과 부작용이 최소화된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에 따라 네오졸 공법의 ‘탁센’은 위장장애가 적고 함량 균일성이 높으며 생체이용률이 높다는 특징 외에 빠른 효과와 높은 안정성으로 경쟁제품과의 차별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게 녹십자측의 설명이다.

‘탁센’의 주성분인 나프록센(Naproxen)은 최고 혈중농도에 빠르게 도달해 긴 지속시간 동안 진통과 항염효과를 발휘하며, 특히 편두통과 PMS(Premenstrual Syndrome, 월경전 증후군)에도 효과를 나타낸다. ‘탁센’ 1캡슐에는 나프로록센 250mg이 함유돼 있다.

‘탁센’은 류마티양 관절염과 골관절염(퇴행성 관절질환), 강직성 척추염, 건염, 급성통풍, 월경곤란증에 효과를 나타내며, 이 밖에도 활액낭염이나 골격근장애(염좌·좌상·외상·요천통), 수술 후 동통이나 편두통, 발치 후 동통 등에도 효과가 있다.

‘탁센’ 담당 PM인 녹십자 OTC 마케팅팀 정유석 대리는 “나프록센 성분이 효과는 우수하지만 위장장애 등의 부작용이 심한데 착안, 네오졸 공법의 진통제 출시를 계획하게 됐다”며 “탁센은 정제 타입의 진통제보다 효과는 빠르고 위장장애는 최소화한 프리미엄급 진통제”라고 말했다.

용법 용량은 류마티양 관절염의 경우 성인 1회 250~500mg 1일 2회(12시간마다), 급성통풍은 초회량 750mg을 경구 투여한 뒤 발작이 소실될 때까지 8시간 간격으로 250mg을 경구 투여하고, 골격근장애의 경우에는 초회량 500mg을 경구 투여한 후 6~8시간 간격으로 250mg씩 투여하도록 돼 있다. ‘탁센’은 10캡슐 포장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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