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와 운전은 함께 할 수 없습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

  
주류업체가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세계 2위의 주류기업 페르노리카 그룹의 한국 법인 페르노리카 코리아(대표 쟝 크리스토프 큐투어)는 교통문화운동본부(대표 박용훈)와 공동으로 ‘스마트 드라이빙, 음주와 운전은 함께 할 수 없습니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이와 관련 지난 5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캠페인 출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캠페인 홍보대사에 방송인 강병규씨를 위촉했다.

페리노리카코리아 방승주 전무는 이날 행사에서 향후 캠페인은 △책임운전 △음주운전 예방 △광고 홍보 등 3개 분야로 진행되며 이번 캠페인에 총 20억의 예산이 투입된다고 말했다.

페르노리카코리아 쟝 크리스토프 쿠튜어 사장은 “주류 업체로서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은 지난 1년간 음주운전과 관련해 개인, 사회, 문화적 이슈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예방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향후 음주운전 실태 조사를 진행하고 문제점 파악 및 해결책 강구를 위해 노력하는 것을 비롯해 대국민 대상 음주운전 예방 홍보를 위한 교육 및 자료 제공, 11월부터 3개월간 스마트 드라이빙 메시지 새겨진 버스광고 진행, 연말연시 길거리 프로모션 진행, 음주운전 예방 및 대리운전 법제화를 위한 세미나 개최 등을 전개할 방침이다.

한편 1971년 페르노에 의해 시작된 ‘책임음주’ 활동은 각 나라별 실정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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