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서울시, 보건소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서울시 퇴원 장애인 건강한 지역사회복귀 지원 위해 노력

서울특별시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서울특별시(시민건강국)와 서울특별시남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함께 지난 23일 '서울특별시 보건소 CBR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서울시 관내 24개 구 보건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CBR) 담당자 70여명을 대상으로 '퇴원 장애인의 건강지원'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보건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은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지역장애인 중, 보건의료 미충족 대상자에 대한 건강 보건 행태 개선과 재활의료기관 등에서 의뢰되는 자에 대한 지역사회 복귀를 목표로 장애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담당자는 보건의료 관련 복합적 욕구를 가진 장애인 당사자의 건강평가를 통해 공공·민간 자원을 제공·연계하는 '장애인 건강보건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퇴원 장애인의 건강지원을 위한 전달체계의 이해 △통합적 평가 및 계획수립 △조기적응 프로그램 매뉴얼과 수행방법 △퇴원 장애인을 위한 자원소개 및 활용 △퇴원 장애인의 건강 지원을 위한 재활협의체 운영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보건소 관계자는 "재활의료기관에서 퇴원한 장애인 당사자가 지역사회 안에서 주체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이번 교육을 통해 전달체계와 자원에 대해 많이 알게 되어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서울특별시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강사진은 "이번 교육뿐 아니라 장애인의 건강권 강화를 위해 보건소와 다양한 업무 협력과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