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 짜 먹는 어린이 해열·진통제 '나스펜시럽' 출시

스틱포로 휴대와 복용 편리… 가정용 상비약으로 활용 가능

방역 당국이 지난 9월 16일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이후 처음으로, 거리두기 해제 등 방역 조치가 완화되자 다시 확산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아이의 해열과 통증에 신속하게 대처하고자 해열진통제를 상비약으로 구비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 조성배)이 짜 먹는 어린이 해열·진통제 '나스펜시럽'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나스펜시럽은 아세트아미노펜이 주성분인 어린이 해열·진통제로 발열, 통증,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 완화에 효과적인 일반의약품이다. 아세트아미노펜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에 비해 속쓰림 등이 적어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다.

액상형으로 빠른 해열·진통 효과를 나타내고, 스틱포 포장으로 휴대가 간편하고 복용이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체리향으로 맛과 향에 민감해 약을 먹기 힘들어했던 아이들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나이와 증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나스펜시럽과 나스펜연질캡슐을 갖추게 됐다"며 "두 제품 모두 가정용 상비약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혀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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