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창립 39년을 맞는 검사 전문기관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이 기업이념을 되새기고, '새로운 100년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SCL은 31일 용인 본원에서 '창립 39주년 기념식 및 근속·우수직원 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이관수 이사장을 비롯해 재단 이사진 및 장기근속·포상 대상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SCL은 2022년을 혁신과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국민의 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하는 100년 기업을 향한 도전과 포부를 전했다. 또한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일선 의료현장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번 창립기념일을 맞아 SCL은 업무로 지친 임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6월 한 달간 진행되는 걷기 챌린지 'Shall We Walk?' 이벤트를 마련했다. '함께 걷기', '걷기왕' 등 주간 별로 일상 속 걷기 운동 미션을 완료하면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직원 참여형 행사로 구성된다.
SCL 이경률 총괄의료원장은 "SCL이 39년을 맞기까지 애써준 임직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를 전한다"며 "2022년 100년 기업으로 지속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세계 10대 연구 ·의료기관을 향한 도약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SCL은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써 코로나19 사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검사분석 외에도 해외 의료기관에 진단검사 기술력 전수 및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 등 국민들이 하루 빨리 코로나19 사태에서 벗어나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왔다.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검사분석 기술을 비롯한 임상시험, 연구사업 외에도 기관이 보유한 의료 빅데이터 등 특화된 연구·기술력의 결집과 집중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새로운 플랫폼을 제시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SCL은 1983년, 대한민국 최초의 검사 전문기관으로 출범했으며, 체계적인 정도관리 시스템과 지속적인 연구 기술력 향상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검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신속한 검체 분석은 물론 임상시험, 연구사업 등 SCL만의 고유의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맞춰 새로운 역할도 주도적으로 받아들이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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