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난해 온라인 매출 비중 증가와 사업 체질개선 효과로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그룹이 발표한 경영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4206억원으로 전년대비 12.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주력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매출 1조3247억(14.5% 증), 영업이익 256억원(흑자전환)을 기록했다.
2021년 전체 매출은 5조326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562억원을 기록해 136.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의 경우 온라인과 면세 채널이 전체 매출 성장세를 주도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럭셔리 브랜드 믹스 개선과 매장 효율화로 인해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주요 자회사들은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하며 온라인 채널에서의 매출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2021년 그룹 전체의 화장품 부문 매출은 4조9237억원으로 집계됐다.
주력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전년 동기대비 9.7% 증가한 4조863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40.1% 성장한 3434억원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 국내 사업은 13.6% 증가한 3조757억원의 매출과 156.1% 증가한 3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나타냈다. 해외 사업은 3.3% 성장한 1조8023억원의 매출과 190.4% 성장한 51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국내 시장에서는 온라인 매출이 약 40% 성장하고 면세 채널에서 선전하며 전체 매출이 증가했다. 채널 믹스 및 전통 채널 영업이익 개선으로 인해 전체 영업이익이 156%나 높아졌다. 럭셔리 브랜드는 온라인 채널 성장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럭셔리 브랜드의 약진과 오프라인 매장의 효율화로 인해 영업이익이 190%나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도 브랜드와 채널을 다변화하며 눈에 띄는 매출 성장세를 나타냈다.
중국에서는 자음생 등 고가 라인을 육성하고 e커머스 채널에서 선전한 설화수가 약 50% 매출이 증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라네즈도 기능성 스킨케어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디지털 채널 대응을 강화하며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세를 일궈냈다.
기타 아시아 지역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매장 휴점과 단축 영업의 여파로 전반적인 매출 하락세를 보였다. 아세안 지역 설화수의 경우 안티에이징 카테고리를 강화하며 20% 이상 매출이 증가해 눈길을 끈다. 북미에선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이 확장되며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라네즈와 이니스프리가 아마존에 입점하는 등 온라인 채널이 성장세를 이끌었다.
유럽에서는 브랜드와 채널 다변화로 전체 매출이 성장했다. 라네즈가 영국 e커머스 채널 컬트 뷰티에 입점하고 이니스프리가 세포라에 진출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구딸 파리는 브랜드 리뉴얼 및 마케팅 강화로 브랜드 매력도를 제고했다.
주요 자회사들 중에서는 이니스프리, 에뛰드, 아모스프로페셔널의 매출이 감소했고, 에스쁘아와 오설록은 증가했다(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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