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지난 7일 ‘제16회 고객감동경영대상’ 시상식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고객감동경영대상은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며, 매년 혁신과 차별화로 고객에게 감동을 전하고 경기회복에 앞장서 온 우수기업들의 공로를 기리는 의미로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선도적인 고객감동경영 실천을 통해 의료분야 발전 및 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SCL이 3년 연속 고객감동경영대상(임상검사&연구개발 부문)을 수상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지난 1983년 전문기관으로 설립된 SCL은 체계적인 정도관리 시스템과 지속적인 연구 기술력 향상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검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300여종의 최신 장비를 활용한 진단검사를 비롯해 3000여개 검사 항목을 시행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으며, R&D 및 임상시험에 이르기까지 연구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SCL은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고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신속한 검체 분석은 물론 임상시험, 연구사업 등 SCL만의 고유의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맞춰 새로운 역할도 주도적으로 받아들이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SCL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톱 티어(Top-Tier) 연구·의료기관’을 향한 재도약을 목표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책임·전문성·소통·혁신을 핵심가치로 세우고 이를 위한 행동약속을 임직원 스스로 선정함으로써 실천의지를 확고히 했다.
향후 SCL은 국내외 연구 기술력 역량 강화, 기술 활용 고도화, 해외시장 확대 및 집중, 의료서비스 영역 확대 및 신사업 추진, 경영 효율성 극대화 등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 등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발맞춰 새로운 디지털 헬스케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등 글로벌 연구·의료기관을 향한 도전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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