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SONOACE X8’은 정밀 진단을 요하는 초음파진단기로 인체공학적 디자인 에 중점을 두었다. 굿디자인이란 산업자원부와 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며, 독창적이고 우수한 상품디자인 개발을 통해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증대를 이룬 제품에 주어지는 마크이다. 이 제품의 특징은 의료 진단 시 사용자의 동선과 특징을 철저히 고려한 구조로 제품의 사용성을 단순화시킨 점이며, 제품에 내장된 DVD롬, USB 포트 등을 전 방향으로 배치하여 사용자의 동선을 최소화 하였다. 또한 초음파 기기를 작동하는 컨트롤 패널은 손목의 각도에 맞춰 회전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밖에 진단 영상을 볼 수 있는 모니터는 다관절의 지지대로 위치와 각도가 자유자재로 움직여, 누워있는 환자도 편리하게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메디슨의 한 관계자는 "컬러적인 측면에서 볼 때 메디슨의 대표 컬러인 그레이 컬러를 적용하여 조형적 안정감을 부여함과 동시에 심리적 친근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고 말하고 “지난 2006년 굿디자인으로 선정된 바 있는 자사의 ‘SONOACE X4’와 패밀리룩을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김재경 연구소장은 “초음파 진단기가 최첨단의 정밀함을 요하는 의료기기인 만큼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사용자의 피로감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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