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농진청, 골다공증 개발 손잡는다

골다공증 효과 실크 아미노산 조성물 발견…공동연구 협약

  
동성제약(대표 이양구) 기업부설 중앙연구소(소장 권중무)는 최근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원장 김석동)과 실크단백질을 이용한 골다공증적용 소재개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동성제약측은 이와 관련, “농진청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몇 가지 분자량의 크기가 다른 실크 아미노산 조성물을 제조한 결과, 파골세포의 분화를 막는 적정 실크 아미노산 조성물이 있음을 발견했다”며 “이를 이용해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에 응용할 수 있는 연구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성제약은 그동안 농진청 농업과학기술원과 기술제휴를 맺고 실크단백질을 이용한 화장품(제품명: RE20), 염모제(제품명: 훼미닌실키), 치약(제품명:실키치약) 등 다양한 제품을 공동연구, 생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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