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다음 달부터 전 카프리 생맥주 업소에서 특수 냉각 기술을 이용한 초냉각 0℃ 생맥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생맥주는 기존 생맥주 온도가 4~5℃ 인데 비해 혁신적으로 온도를 낮춘 것으로 올해 여름철 맥주 특수를 겨냥해 출시된다. 오비맥주는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소비자들이 차가운 맥주를 선호하는 만큼 초냉각 0℃ 생맥주로 기존 일반 맥주들과 카프리를 차별화 해 올해 프리미엄 맥주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비맥주는 소비자 조사 결과 전체 생맥주 소비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20대 층에서 차가운 맥주에 대한 선호도가 특히 높았다며 이번 카프리 신제품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0℃ 카프리 생맥주는 ‘수퍼 콜드(Super-cold)’라는 특수 냉각 기술에 의해 탄생했다. 냉각기를 이용해 케그(Keg, 생맥주 통) 안에 있는 생맥주를 1차 냉각시킨 후 생맥주를 따르는 헤드 부분에서 2차로 온도를 낮추는 특수 냉각 방식이다. 기존 생맥주 업소들이 꿈의 온도인 0℃에 가까운 온도를 맞추기 위해 잔을 얼리거나, 테이블에 냉각 장치를 설치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맥주 자체의 온도를 낮추는 방식은 처음이다. 오비맥주는 초냉각 0℃ 카프리 생맥주 출시와 함께 고가의 이 특수 냉각 장치를 전 카프리 생맥주 취급 업소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생맥주 기기의 헤드 부분에 얼음을 형상화 한 유리장식을 설치해 소비자들이 초냉각 0℃ 카프리 생맥주를 쉽게 식별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올해 초냉각 0℃ 카프리 생맥주 취급 업소를 200개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