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티카 ‘K-클린 뷰티’ 앞세워 북미공략 박차

뉴욕 인디뷰티엑스포(IBE) 참가… 아마존·아이허브·피치앤릴리 등 유통채널도 확대

뉴욕에서 열린 ‘인디뷰티엑스포2019’에 참가한 아로마티카의 부스. 사진=아로마티카

아로마티카가 북미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아로마티카는 이를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뉴욕 ‘인디뷰티엑스포 2019’(IBE)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인디뷰티엑스포는 2015년 시작된 독립 뷰티 브랜드 엑스포로, 참가 브랜드 역시 까다롭게 선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년 300~500개가량의 다양한 뷰티 브랜드가 참가하며 얼타(Ulta), 세포라(Sephora) 등 유망한 신규 뷰티 브랜드 발굴에 관심이 높은 미국의 주요 유통사들도 바이어로 다수 참가했다.

아로마티카는 베스트셀러인 로즈마리 샴푸, 알로에 베라 젤, 내추럴 코코넛 클렌징 오일과 페이셜 오일은 물론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로즈 라인을 소개했다. 아로마티카 부스에는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이 속속 방문해 신규 출시 예정인 로즈 토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아로마티카는 미국의 K-beauty 편집숍 피치앤릴리(Peach & Lily) 등 다양한 현지 유통 채널에 입점해 꾸준한 매출을 기록하는 등 다양한 판매 채널을 통해 제품을 선보이며 북미 지역 진출 행보를 보다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또 올해는 대형 유통업체 아마존(Amazon)과 미국 최대 유통업체로 알려진 아이허브(iHerb)에도 입점하는 등 판매 채널을 확대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아마존과 아이허브에서는 '유기농 알로에 베라 젤', '로즈 앱솔루트 퍼스트 세럼', '내추럴 코코넛 클렌징 오일' 등 대표 제품들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아로마티카는 창립 당시부터 동물성 원료나 유해성분을 배제한 유기농 원료 중심의 성분, 차별화된 꼼꼼한 생산 공정 등을 바탕으로 클린 앤 비건 뷰티를 지향해온 국내 1세대 브랜드 중 하나다. 최근에는 이러한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K-클린 뷰티 트렌드를 세계에 알리며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30여개국 글로벌 고객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로마티카 해외영업팀 서수경 팀장은 "북미 지역 소비자들은 '클린 앤 비건 뷰티'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고 이미 관련 시장도 크게 형성돼 있다"며 “실제로 아로마티카의 북미 지역 매출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올 하반기에는 더욱 많은 현지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전년 대비 더욱 큰 폭의 매출 신장세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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