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간장질환용제 ‘헤파가드 정’ 출시

국내 자생 천연물 ‘진주초’ 원료...안전성·약효등 높여

  
일양약품(사장 유태숙)이 국내 자생 천연물인 ‘진주초(眞珠草)’를 원료로 개발한 간장질환용제 ‘헤파가드 정’을 발매했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 처방이 수재돼 있는 진주초(붉은 빛이 도는 잎)는 간기를 편하게 하고 원활한 배뇨작용과 해독효과를 가진 천연물로, 전염성간염 및 해독, 신염, 요로감염 등에 오랫동안 사용돼 왔다.

회사측에 따르면, ‘헤파가드 정’은 만성, 전염성 간염 치료보조제로, 국내 자생 천연물인 진주초 건조엑스(콜리라진) 원료를 사용해 부작용이 적고 임상시험을 통해 재발률이 저하되는 효과를 보여, 특히 만성 간장질환 환자에게 필요한 약물이다.

또한 HBV(B형 간염바이러스)의 활성도 억제효과는 물론 HBV-particle의 변성을 유도함으로써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내며, HBeAb의 유도를 통한 간염성 저하로 간염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기존 치료제에 내성을 가진 간질환자에 대한 치료효과로, 만성 간염치료 시 병용요법도 가능하다.

일양약품 유태숙 사장은 “만성, 전염성 간염 치료보조제인 ‘헤파가드 정’의 발매를 통해 간장질환용제 제품강화 및 영업·마케팅을 더욱 활성화 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헤파가드 정’을 개발한 헤파가드社(Hepaguard Company Group; HCG)는 아시아에 연구·개발의 기초를 두고 기술과 자원을 통해 간질환 치료에 주요 목표를 두고 있는 제약회사로, 진주초를 원료로 한 생약제제 개발과 전세계 마케팅을 강화해 가고 있다.

△포장단위 : 240C X 2EA / 1BOX(480C)
△주성분 : 1정 중 진주초건조엑스 400mg
△성상 : 장방형 갈색의 필름코팅 정제
△용법·용량 : 성인 1회 2정, 1일 4회 식전 또는 식간에 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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