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bokuennews.com

본격적인 장마 시즌이 다가왔다.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아무리 공들여 완성한 헤어스타일이라고 해도 금세 무너지기 마련. 뿐만 아니라 감춰왔던 곱슬머리도 쉽게 관리되지 않아 여성들의 헤어고민은 늘어만 간다. 이에 장마철에도 끄떡없는 토탈 헤어 관리법을 알아보자.

Step.1 세심한 두피 관리

매일같이 비가 오는 장마철에는 두피 케어부터 확실히 해야 한다. 모발의 컨디션은 뿌리를 잡고 있는 두피의 건강에 달려있다. 습하고 더운 여름엔 왕성한 피지 분비로 인해 두피는 금세 기름 지지만 모발은 유난히 푸석하고 자주 엉킨다.

이는 두피와 모발의 타입이 달라서 일어나는 여름철 주요 현상인데, 주로 잦은 염색이나 열기구를 이용한 스타일링 때문에 모발이 손상된 젊은 여성층에게 많이 나타나는 복합성 타입이다. 이럴 땐 지성 두피에는 세정력이 뛰어난 지성 샴푸를, 모발에는 영양감을 풍부하게 전해줄 수 있는 고보습 트리트먼트를 사용해주면 된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의 ‘퓨어스마트 샴푸 [쿨]’은 멘톨 성분이 답답한 두피에 쿨링감과 상쾌함을 제공해주는 지성 두피 전용 샴푸다. 박하 추출물이 지성 두피의 과다 피지 분비를 완화하고, 비듬 케어로 깨끗하고 청결한 두피로 케어해 준다.

지성 두피 전용 샴푸는 대부분 세정력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뻣뻣함이 느껴질 수 있다. 모발에는 영양감을 부여해 줄 수 있는 트리트먼트를 꼭 사용해주는 것이 좋은데, 아모스프로페셔널의 신제품 ‘리페어포스 리뉴 마스크 CMC’는 헤어를 케어해줄 수 있는 모발 CMC 집중 강화 제품으로 손상된 두피에 견고한 코팅막을 제공해 오일리함 없이 모발의 부드러움을 오랫동안 지속시켜준다.

Step.2 헤어 스타일링 극복하기

장마철에는 유독 곱슬머리가 말썽이다. 아침부터 열기구를 이용해 공들여 잡아준 스타일링이 축축한 비 앞에서는 금세 무용지물이 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이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높은 습도에 맞서 모발을 보호해줄 제품이 필요하다.

스타일을 유지시켜줄 수 있는 왁스가 제격인데, 자칫 잘 못하면 습기를 머금은 머리가 더 기름져 보일 수 있으니 자연스럽게 스타일만 고정해 줄 수 있는 산뜻한 타입의 왁스를 이용하자.

아모스프로페셔널 ‘스타일익스프레션 크래프트 내추럴 왁스’는 산뜻한 사용감과 유연한 홀딩력으로 끈적임 없이 스타일링을 완성시켜준다. 특히 습한 환경에 강한 제품으로 오래도록 아름다운 스타일을 유지시킨다.

이와 함께 풍성한 헤어 볼륨은 그 자체만으로도 얼굴형을 커버하고 소멸할 듯 작은 얼굴을 연출해 줄 수 있는 아주 중요한 팁이다. 그러나 모발에 힘이 없어 평소에도 축축 가라앉는 헤어스타일이 고민이었다면 장마철을 대비해 모발 볼륨을 잡아줄 수 있는 볼류머 제품을 구비해보자.

로레알프로페셔널파리 ‘테크나아트 볼륨 아키텍트’는 가벼운 텍스처와 고정력으로 풍성한 볼륨을 선사하는 볼류머라이징 스프레이다.

Step3. 장마철 유의해야 하는 습관

여름철 두피는 그 어느 계절보다 예민하다. 두피가 가렵다고 무리하게 긁지 말자. 두피를 자극시키고 각질을 일으키는 좋지 않은 습관이다. 정전기를 유발하는 꼬리 빗이나 모가 촘촘한 빗도 사용하지 않는다. 예민해진 큐티클 층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습한 날씨에 끈적이는 스타일링 제품은 먼지가 모발에 붙어 자칫 지저분해 보일 수 있다. 산뜻한 제형으로 가볍게 스타일링만을 잡아줄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비나 땀에 젖은 머리와 두피는 그대로 방치하면 안 된다. 젖은 머리카락은 세균 증식이 활발해져 두피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김혜란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