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이 줄줄 흐르는 여름철은 하루에도 몇번씩 화장을 수정해야 한다. 무엇보다 자외선 차단제는 수시로 덧발라야 각종 피부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다. 따라서 여름철 여성들의 파우치는 이래 저래 무거울 수 밖에 없다.
이에 뷰티업체들은 파우치 속에 쏙 들어가는 미니 사이즈 뷰티 아이템을 속속 내놓고 있다. 무게는 줄이고 기능은 '업' 시킨 여름 파우치 속 필수템을 챙겨보자.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아리얼 ‘제주 용암 해수 미스트’ 3종, 돌체앤가바나 ‘롤러볼 향수’ 3종, 이니스프리 ’노세범 미네랄 팩트’, AHC ‘내추럴 퍼펙션 프레쉬 선스틱’.
더위에 지친 피부, 냉방으로 인한 건조증에 시달린다면 가장 시급한 것이 수분 공급이다. 미스트는 자외선과 열, 냉방으로 인해 자극 받은 피부를 달래주는 응급 아이템. 부피가 커 휴대하기 부담스러운 제품보다는 가능한 작은 것으로 선택하자. 미니 미스트는 단시간 내에 소진 가능하므로 질리지 않으면서 위생적이기까지 하다.
아리얼(Ariul)에서 선보일 ‘제주 용암해수 미스트’는 고함량의 미네랄을 함유한 제주 용암 해수로 만들었다. 세 가지 구성으로 ‘바이탈라이징 미스트’는 영양 보습막을 형성하고 ‘모이스처 미스트’는 피부 장벽 강화와 수분 보습막을 형성해 준다. ‘수딩 미스트’는 빠른 피부 진정 효과와 모공까지 케어해 주는 제품.
은은한 향, 여름도 즐겁다-향수
더운 날에는 향수도 금방 날아간다. 땀으로 인해 지워지는 향을 지키려면 자주 뿌려주는 것만이 방법이다.
돌체 앤 가바나 ‘롤러볼’은 소량 사용만으로도 은은한 향기가 오래도록 지속되며, 양 조절이 쉬워 바르기 편하다. 무엇보다 크기가 작아 휴대하기 편한 제품. 베스트셀러인 ‘라이트 블루 오드트왈렛’을 비롯해 ‘돌체 로사 엑스첼사 오드퍼퓸’, ‘더 원 오드퍼퓸’의 세 가지 향으로 구성돼 있다.
자외선 막고 번들거림 잡는다-선스틱·노세범 팩트
선스틱은 휴대성이 좋고 덧바르기 용이해 꾸준히 사랑 받는 여름 아이템이다. AHC ‘내추럴 퍼펙션 프레쉬 선스틱’은 선스틱의 장점만 모았다. 지속 내수성으로 여름철 땀과 피지로 인해 지워지는 자외선 차단제의 단점을 없애고 미세한 실키 파우더 성분을 배합해 산뜻하고 보송보송하다. 물놀이나 격한 야외 활동에도 쉽게 지워지지 않으며 백탁이 없고 무엇보다 휴대하기 좋은 제품이다.
이니스프리 '노세범 미네랄 팩트'는 땀과 피지 분비로 인해 화장이 무너지지 않도록 해준다. 화장 마무리 단계나 수정 화장 시 사용하면 보송보송하게 마무리돼 지성 피부를 가진 이들에게는 최적의 제품. 일명 '기름종이 팩트'로 불리며 일반 쿠션에 비해 콤팩트한 크기로 파우치 안에 쏙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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