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기업 대상 연구과제 자문관 제도 도입

농기평, 중소기업에 사업화·애로사항 등 지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은 식품분야 연구 초기단계 과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4월부터 맞춤형 연구관리 자문관 제도(FD, Family Doctor)를 운영한다.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은 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식품분야의 핵심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그간 많은 과제들을 연구해 새로운 식품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왔으나 연구 성과의 파급에는 한계가 있어 현장중심의 연구와 상품화를 위해 전문가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농기평은 식품분야에 풍부한 지식과 다수의 연구개발 경험을 지닌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해 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연구가 시작되고 식품 R&D에 처음 참여하는 과제는 연구계획과 사업화전략 등 추진상황을 점검(분기별 1)하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과제는 연구진행 상황 점검 및 성과목표 달성을 위한 자문(반기별 1)을 수행한다.

그밖에 연구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파악해 연구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개선방안 제언 등의 활동도 수행한다.

연구자들에 대한 FD 점검 결과는 추후 과제평가 시 평가위원에게 제공하여 평가 자료로 활용된다.

농기평 오경태 원장은 농식품부의 정책 방향에 발맞춰 현장 전문가를 적극 활용해 현장중심의 고부가가치 식품 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처음 실시되는 FD 제도가 연구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연구자에게 당부하고 연구성과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제도 개선으로 식품 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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