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올라온 여드름도 무섭지 않다”

매일매일 ‘잘 먹은 화장’ 만드는 노하우

‘잘 먹은’ 화장은 그날 하루 컨디션에도 영향을 미친다. 들뜸 없이 밀착된 피부 화장과 번짐 없이 선명한 아이&립 메이크업을 보고 있자면 TV 속 연예인도 부럽지 않다. 하지만 지난 저녁 마신 술과 지속되는 야근으로 피부는 거의 대부분 ‘노굿’이다. 여기에 계절과 상관없이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도 피부에는 적신호.

가장 치명적인 것은 불쑥불쑥 나타나는 트러블이다. 중요한 미팅이 있는 날 얼굴위에 생긴 커다란 여드름은 상상만으로도 끔찍하다. 잊을새 없이 출몰하는 여드름과의 이별은 왜 이렇게 힘든지. 그렇다고 고민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지울 수 없다면 가리는’ 메이크업 노하우를 한자리에 모았다.

▲왼쪽부터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 라벨영 ‘쇼킹아퐈아퐈앰플’, 클리오 ‘킬 커버 컨실 쿠션’, BRTC ‘V10 비타민 필링 패드’


내 피부 물탱크 만드는 촉촉 수분크림

사막같이 건조한 피부에 파운데이션을 아무리 두드려 봤자 바람 불면 날아가고 손 닿으면 뭉칠 뿐. 메이크업의 기본 중 기본은 촉촉한 피부다. 키엘의 ‘울트라 훼이셜 크림’은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장수 베스트셀러다. 피부에 24시간 수분을 공급해 건조한 칼바람이나 큰 일교차에도 끄떡없이 부드럽고 촉촉한 피부를 선사한다.

갑자기 올라온 여드름? 해독앰플로 응급 처방

예고 없이 찾아 오는 트러블엔 느긋함이 있을 수 없다. 당장 이 여드름과 함께 외출을 해야한다면 라벨영 ‘쇼킹아퐈아퐈앰플’로 응급처치가 가능하다. 오직 문제성 피부에 집중해 기획된 이 제품은 피부 진정효과는 물론 장벽을 강화하고 피부를 보호해 준다. 갑자기 찾아온 트러블 부위에 바른 후 일정 시간 방치해두면 빠르게 진정시켜 준다.

쇼킹아퐈아퐈앰플은 진정 특허성분은 물론 EWG그린등급 인증을 마친 함유 성분과 프로폴리스+티트리잎+양배추 성분을 고농축했다. 때문에 아침, 저녁 딱 두 방울씩만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밀착쿠션으로 완벽 커버~ 울퉁불퉁 여드름도 OK

20대 여성이 1인당 1.5개씩 산다는 클리오 ‘킬 커버 컨실 쿠션’. ‘공효진 쿠션’으로 더 유명한 이 제품은 컨실러와 보습 앰플 쿠션에 담아 촉촉하면서도 뛰어난 커버력을 자랑한다. 컨실러를 2중 쿠션 스펀지 사이에 담아 잡티부터 붉은 기가 도는 트러블까지 매끈하게 커버하며 고보습 펜타비틴 앰플 등의 보습 성분이 60% 이상 함유돼 건조함과 피부 장벽 손상을 막는다.

하지만 가리기만 하고 울퉁불퉁한 피부결이 영 찜찜하다면 티 팍팍 나는 촌스러운 여드름 스티커 대신 내 피부처럼 얇게 밀착해 깜쪽 같은 바르는 스팟패치 제품을 추천한다. 바르는 스팟 패치 제품은 제형을 얇게 원하는 모양으로 펴 바른 후 말려주면 덧대어 메이크업을 할 수 있어 매끈한 피부결 연출을 돕는다.

오후 3시 수정 메이크업으로 다시 보송보송하게

나른한 오후 3시. 신체의 신진대사는 왕성하고 피지와 유분이 ‘뿜뿜’하는 시간으로 민낯의 부끄러움만 아니었다면 당장 세수를 하고 싶은 찜찜함이 가득하다. 거울을 보니 벌써 이리저리 뭉쳐있고 들떠 있는 메이크업. BRTC ‘V10 비타민 필링 패드’는 피부를 닦기만 해도 메이크업 잔여물부터 피지, 각질까지 완벽하게 제거해주는 1회용 패드다.

피지를 제거해 수정 메이크업 시 보송한 피부 를 만들어주며 메이크업 전에 사용하면 각질 제거로 메이크업 밀착력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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