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산업협회, 시카고 방사선의료기기 전시회 지원

오는 30일까지(현지시간) 5일간 개최..14개 한국 업체 참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간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 시카고 방사선 의료기기 전시회(The 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RSNA)’의 한국관을 운영, 참가업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현지에서 바이어 명단 제공 및 제품 판매를 돕기 위한 현장통역, 기업·제품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RSNA 전시회 한국관에는 14개 제조업체가 국내 의료기기의 해외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을 위한 제품을 출품했다.

참가기업은 △㈜에코트론(이동형엑스선촬투시촬영장치, 엑스레이 발생장치) △브이에스아이(포터블 엑스레이 영상진단기기) △씨월드(방사선 방어복) △(주)엠에스라인이엔지(방사선 차폐장치), △(주)코어라인소프트(폐 질환 CT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주)메디칼파크(유방생검기) △(주)신영포엠(의료용 엑스레이 영상진단기기) △영일엠(주)(척추 질환 진단용 베드) △제노레이(C-arm 엑스레이) △(주)한국이앤엑스(국내 의료기기 전시회(KIMES)주최자) △(주)아이알엠(의료 데이터 관리 스마트 패드) △(주)나노포커스레이(디지털 방사선 촬영기) △루샘코리아(엑스레이 튜브) △메인텍(주)(의약품 주입기) 등 14곳이다.

 황휘 협회장은 "제조업체의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 증진 활동이 국내 의료기기산업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고, 협회는 해외 전시회 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널리 홍보하고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시카고 방사선 의료기기 전시회(RSNA)는 방사선 의료기기 분야에 특화된 북미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로 신기술 제품의 출품뿐만 아니라 영상의학 분야의 최대 학술행사가 공동 진행됨으로써 의학 전문의 및 회원들 간 의료시장 최신 트렌드와 정보를 공유한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 175개국 약 660개사, 2만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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