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seAware(센스어웨어)' 운영 사진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항공특송회사 페덱스(FedEx)가 헬스케어 시장 진출에 나선다.
특송물류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헬스케어 물류' 서비스를 통해서다.
페덱스는 화물의 위치, 온도, 습도, 빛 노출 여부, 충격 여부 등을 모바일 기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SenseAware(센스어웨어)' 서비스를 국내에 첫 출시했다.
이 같은 'SenseAware'는 IoT 기반의 솔루션으로 화물에 부착하면 온도와 압력에 민감한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등 헬스케어 산업에 주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FedEx는 26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SenseAware는 고객이 공급망 전체 과정을 보다 안전하게 관리 및 제어하고, 중요하거나 주변 환경에 민감한 화물에 대한 접근성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차세대 정보기반 서비스다"고 소개했다.
▲채은미 FedEx코리아 지사장.
이어 "고객은 'SenseAware'를 통해 화물이 생성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복잡한 글로벌 공급망을 관리할 때도 이전보다 적시에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며 "'SenseAware'는 항공우주, 헬스케어, 첨단기술, 금융 산업 등 값비싼 제품이나 시간에 민감한 화물을 운송하는 다양한 산업에 혜택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SenseAware'는 화물의 배송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업계 최초 서비스로, 다양한 센서 기기가 강력한 웹 기반의 어플리케이션과 결합된 최첨단 센서 기술이다.
'SenseAware'를 화물에 부착하면, 고객은 화물의 현재 위치, 정확한 온도, 상대습도, 빛 노출 및 충격여부 등의 정보를 모바일 기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이 공급망 전체 과정을 보다 안전하게 관리 및 제어하고, 매우 중요하거나 주변 환경에 민감한 화물에 대한 접근성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온도에 민감한 화물의 경우, 'SenseAware' 기기는 영하 80°C에서 영상 60°C까지의 온도조건에서 화물의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드라이아이스 탐지기와 영하 195°C에서 영상 60°C까지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극저온 탐지기를 지원한다.
최신 SenseAware PT300D 는 3G 듀얼 모드 기능이 있으며, 국내 통신 네트워크와 호환된다.
'SenseAware'는 2009년 미국에서 처음 출시됐으며 현재 아태지역의 괌, 홍콩,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싱가포르, 타이완을 포함 전세계 43개 시장에서 운영 중에 있다.
채은미 지사장은 "FedEx는 고객이 비즈니스 상황과 필요에 따라 더욱 적합한 물류 옵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SenseAware 서비스를 다양한 항공 및 지상 물류회사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그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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