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의약품 전시회…19개국 175개사 참여

‘CPhI Korea 2017’ 개막 …참가업체와 참관객·바이어간 사전미팅 총 2200건 이상 신청

CPhI Korea 2017가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 오찬을 시작으로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국내 최대의 의약품 전시회인 CPhI Korea 2017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CPhI Korea에는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한 총 19개국 175개의 국내외 제약 핵심 기업들이 참가하며, 5000명의 이상의 국내외 바이어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CPhI Korea 2017 개막 오찬에는 주최사인 유비엠코퍼레이션한국 오세규 대표를 비롯해서,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김한기 회장, UBM Asia Mr, Jime Essink 대표 등 관련 협회 및 기관과 참가업체 대표, 참가국 대사관 상무관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참가업체의 비즈니스 매칭 성사율을 높이고 행사에 대한 만족을 증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경로의 바이어 미팅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국내외 참가업체와 참관객 및 바이어간의 사전미팅이 총 2200건 이상 신청된 상태이며 이중 530건 정도의 미팅이 사전에 조율되어 활발한 미팅이 예상된다.

유비엠코퍼레이션한국 오세규 사장은 “CPhI는 글로벌시장에서 강력한 마케팅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 제약사들이 준비하고 추진하는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역량을 가장 효율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김한기 회장도 “제약산업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국제 행사로 자리 잡고 있는 CPhI Korea는 향후 우리 한국 제품을 전 세계에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품의 수출입뿐만 아니라 제약산업 관련 기술 동향, R&D 등 제약산업의 모든 서비스를 아우르는 행사로 거듭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PhI는 한국을 비롯하여 유럽, 중국, 인도, 일본, 동남아, 두바이, 미국 등 총 8개국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완제의약품 행사인 FDF, 수탁 및 아웃소싱 서비스 행사인 ICSE, 제약설비 행사인 P-MEC,제약 패키징 행사인 InnoPack, 바이오의약품행사인 BioPH를 동시에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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