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리병원 검진차량 ‘그린버스’, 충남 예산에 발도장

나누리병원 검진차량 ‘그린버스’가 지난 2월 충남 태안에 이어 충남 예산에 방문했다.

강서나누리병원(병원장 배정식)은 지난 4월 28일, 충청남도 예산군에 위치한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강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배정식 병원장(신경외과)과 관절센터 박현국 부장(정형외과)을 중심으로 간호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등 총 15명의 직원으로 꾸려진 의료봉사팀은 주민 160여명에게 척추관절 무료상담 및 진료를 실시했다.

전문의의 진찰부터 엑스레이 촬영, 혈압측정 등 검사가 진행되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 물리치료 또는 약 처방 등이 함께 이뤄졌다.

치료를 받고 난 윤 모 할머니는 “서울 먼 데서 병원장이 직접 와서 치료를 해주니 고맙고 기다린 보람이 있다. 걷는 것도 힘들어서 서울까지 갈 생각은 꿈에도 못하는데 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강서나누리병원 배정식 병원장은 “작은 행동이 지역 주민의 건강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그린버스를 이용해 치료의 손길이 필요한 곳 어디든 찾아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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