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화장품 태국 ‘킹파워 면세점’ 입점

라비다 파워셀 에센스 등 주력상품 판매 예정

코리아나화장품(대표 유학수)의 대표브랜드 ‘라비다(수출명 코리아나프리미엄)’와 자연주의 브랜드 ‘발효녹두’가 태국의 국영기업 킹파워 면세점(King Power Duty Free, 사진)에 4월 1일부터 신규 입점한다.

태국 방콕 도심에 위치한 킹파워 면세점은 태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태국 면세 시장의 약 98%를 차지하는 태국 최대 규모 면세점으로 성장, 글로벌 면세점 순위 7위(영국의 글로벌 유통전문지 무디리포트 발표 2015년 매출 기준)를 자랑하는 국영기업이다.

킹파워 면세점에서는 라비다의 주력 상품인 ‘파워셀 에센스’, ‘콜라겐 솔루션 크림’을 비롯해 자연주의 브랜드 발효녹두의 ‘맑은 스킨케어 라인’ 등 다양한 품목이 판매될 예정이다.

코리아나화장품은 지난 1일 태국 대표 교통수단인 BTS(지상철)의 방콕 람캄행역사 내에 코리아나화장품 단독 매장을 오픈하고, 시판 대표 브랜드 ‘세니떼’, 메이크업 브랜드 ‘텐세컨즈’, 비타민 컬러에너지 브랜드 ‘엔시아’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이에 연달아 킹파워 면세점까지 성공적으로 입점하며 태국 내 한국 화장품의 정착에 나섰다.

이 밖에도 코리아나화장품은 태국의 대형 유통 채널인 왓슨스(Watsons) 427개점을 비롯한 ‘추루하(Tsuruha)’, ‘이브앤보이(EVEANDBOY)’와 같은 드럭 스토어 1000여개 매장에도 입점할 계획이다.

코리아나화장품 해외사업팀 관계자는 “라비다, 발효녹두의 킹파워 면세점 입점으로 면세점을 이용하는 세계인들에게 코리아나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한 발짝 다가섰다”며 “중국의 사드보복 조치로 중국 판매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태국 외에도 미얀마,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신흥 경제대국에 진출하는 등 수출 다변화를 꾀하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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